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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업체와 디자이너가 만났다…'By 을지로' 조명전시 30일까지

기사입력 : 2018년06월07일 10:18

최종수정 : 2018년06월07일 10:18

9월 세계 최대 홈 데코레이션 박람회 '파리 메종&오브제' 출품 예정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서울디자인재단과 중구청은 오는 30일까지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에서 'By 을지로' 조명 전시를 개최한다.

'By 을지로' 전시는 서울시가 도심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행한 정책의 일환으로 국내 유명 디자이너가 조명 제품을 디자인하고 이를 을지로 조명업체가 제작하는 상생 프로젝트다. 조명산업의 중심인 을지로의 조명 상권을 활성화가 목적이다.

'By 을지로' 조명 전시가 30일까지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에 열린다. [사진=서울디자인재단]

'By 을지로'를 위해 지난해 디자이너와 을지로 조명업체를 각각 매칭항 8팀이 꾸려졌다. 지난 11월 '을지로 라이트웨이 2017'에서 처음 선보이며 호평을 얻었다.

참여자는 디자이너 유화성, 이상민, 오세환, 이석우(SWNA)다. 이들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맹활약하고 있다. 유화성은 스톡홀름에서 디자인 전문 기업을 운영하고 있고 이상민·오세환은 밀라노, 파리 등지에서 각광받으며 국내외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이석우는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을 디자인한 것으로 유명하다.

을지로 조명업체는 한국조명유통협동조합 브랜드 '올룩스(Allux)'와 기아조명, 모던라이팅이 뜻을 같이 했다.

조명업체의 4개 디자인을 바탕으로 제작된 조명제품 30여 종이 전시된다. 관람 도중 마음에 드는 제품은 현장에서 1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배송 신청도 가능하다.

또한 이번 전시에 소개된 조명 제품은 오는 9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홈 데코레이션 박람회인 '파리 메종&오브제'에 출품될 예정이다. 서울디자인재단과 중구청은 디자이너 협업과 잇따른 전시 출품을 통해 을지로 조명산업이 국제적 트렌드에 발맞춰 한 단계 도약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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