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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중국 전기차 시장 성장에 글로벌 브랜드 앞다퉈 투자 확대

기사입력 : 2018년06월06일 11:55

최종수정 : 2018년06월06일 11:55

[타이베이=뉴스핌] 강소영 기자=중국 자동차 시장 개방 확대와 친환경차 시장 성장에 맞춰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의 중국 시장 전략 강화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 화얼제젠원(華爾街見聞)은 GM·아우디 등 외국 자동차 브랜드들이 최근 연이어 중국에서의 친환경 자동차 생산량 확대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고 5일 보도했다.

GM은 중국 친환경차 시장 선점을 위해 기존의 계획을 앞당기고, 중국 합자사와 협력을 통해 2023년까지 20개의 친환경 차량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아우디도 2019년 중국에서 생산하는 첫 배터리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아우디는 앞으로 4년 동안 중국에서 5개 이상의 친환경 자동차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개 모델 가운데 4개는 전기차, 나머지 한 개는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테슬라도 지난 10일 1억 위안의 자본금으로 테슬라(상하이)중국 법인을 설립하면서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알렸다.

포드와 폴크스바겐 등 기타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중국에서의 친환경 자동차 투자 규모를 확대 계획을 밝혔다.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의 중국 시장 전략 강화는 중국의 친환경 차량 시장 성장, 중국의 친환경차 산업 지원 정책과 자동차 시장 개방 확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2월 중국정부는 친환경 에너지 차량에 대한 새로운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올해 2월 12일부터 시행된 신 정책은 차량에 직접 제공하던 보조금을 전기차 충전소 등 친환경 차량 인프라와 운영 부문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새로운 정책에 따라 2월 12일부터 이번달 11일까지 등록된 친환경 에너지 차량에 대해서 차종 별로 2017년 대비 0.4~0.7배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한편 올해 4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보아오포럼에서 자동차 시장 문호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전용차, 친환경 차량에 대한 외자의 투자 비율 제한을 없애고, 2020년에는 상용차에 대한 외자 투자 제한을 철폐할 계획이다. 2022년에는 승용차 부분까지 외자 투자 제한이 사라지게 된다.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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