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채권] 보합권 마감... 美 고용지표 발표 앞두고 관망

기사입력 : 2018년06월01일 17:17

최종수정 : 2018년06월01일 17:17

성장률·물가 수출 지표 혼조세 속 국고채금리 보합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졌다.

<자료=코스콤>

1일 코스콤 체크에 따르면 3년 만기국고채 금리의 최종호가수익률은 전일 종가 대비 0.3bp(1bp= 0.01%) 하락한 2.192%, 5년물 수익률은 전날보다 0.5bp 내린 2.474%를 기록했다. 국고채 10년물 수익률은 0.1bp 오른 2.696%로 집계됐다. 국고채 20년물 수익률은 0.1bp 하락한 2.693%, 국고채 30년물 수익률은 1bp 내린 2.669%로 마감했다.

3년 국채선물은 1틱 상승한 107.89, 10년 국채선물은 7틱 내린 119.97로 장을 마쳤다. 3년선물 시장에서 증권과 기관이 각각 6570계약, 5889계약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가 각각 1354계약, 4435계약 순매도했다. 10년선물 시장에선 외국인과 은행이 각각 2673계약, 1236계약 순매수했고 증권과 기관이 각각 3642계약, 2465계약 순매도했다.

오전 발표된 1분기 국민 총생산(GDP)는 1.0%로 속보치 보다 0.1%p 낮았다. 5월 소비자물가도 1.5%에 그쳐 시장 예상치(1.6%)를 하회하며 강세 재료로 작용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수출은 10.8% 증가했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오전에 발표된 우리나라 지표들이 좋다라고 판단하기에는 애매한 혼조세를 보였다"면서 "지표도 혼조세이고 미국채 금리도 급락 이후 상승 구간에 있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지금 당장 포지션을 잡기보다는 장 마감 후 새벽에 발표되는 미 고용지표 보고 포지션을 잡겠다는 관망세가 우세했다"고 설명했다

이재형 유안타증권 연구원도 "오전에 성장률, 수출, 물가 지표가 발표됨에 따라 조금 강세를 보이다가 오후에는 특별한 이슈 없이 아시아장에서 미 국채 금리와 일본 금리가 소폭 상승한 흐름에 연동돼서 움직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출은 10%대 정도 나왔는데 조업일수 차이와 같은 요인이 작용한 부분이 있었고 물가와 성장률은 예상보다 약간은 부진한 것으로 확인되며 강세 재료로 작용한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