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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5.27' 한달만에 이뤄진 2차 남북정상회담...1차 때와 어떻게 달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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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비핵화 의지 재천명...핵심쟁점 토론
"친구처럼 머리 맞대고 논의...신뢰 보여줬다"
北,미국의 '비핵화'요구 수용 가능성 높아져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북미정상회담이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 달 만에 2차 남북정상회담을 열었다.

남북 정상은 북미정상회담의 핵심쟁점인 비핵화의 의지를 재천명하면서 이와 관련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눴다. 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에서 확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진의에 대해 전달하면서 김 위원장을 설득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비핵화를 할 경우 적대관계를 확실히 종식할 뿐 아니라 경제 번영까지 도울 것이라는 의사를 피력했다"고 설득하면서 북미 정상 간 직접 소통을 통해 오해를 해소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난관에 부딪혔던 남북관계도 해소됐다. 판문점 선언의 후속조치를 논의하는 첫 걸음인 남북고위급 회담을 6월 1일 합의했고, 남북 고위급 군사회담과 이산가족 상봉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적십자 회담도 조만간 열릴 예정이다.

2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지난 26일 북측 판문점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방명록에 서명하는 것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켜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김동엽 "남북정상 만남 그 자체가 큰 의미, 서로에 대한 신뢰 확인"

위기에 처한 북미정상회담 정상화와 지난 4.27 1차 남북정상회담의 판문점 선언 이행 등에 대한 허심탄회한 논의가 이뤄진 2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전문가들은 남북 정상 간 신뢰가 확인된 점을 가장 큰 성과로 봤다.

김동엽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비핵화'를 말하고 있지만 남북 정상들의 만남 그 자체에 가장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며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이었고, 이는 남북이 머리를 맞대고 핵심을 논의하는 관계에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해석했다.

김 교수는 "그동안 어렵게 이뤄졌던 남북정상회담을 번개처럼 했다는 것도 의미가 있다"며 "남북이 이렇게 연락해서 만날 수 있다는 것은 1차 정상회담 이후 서로에 대한 큰 신뢰를 가졌다는 것으로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말한 남북관계의 새로운 도약, 그 출발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북미 갈등 원인자 '비핵화' 조율...문 대통령, '북미정상회담 수호자' 역할

지난 25일 서울 광화문 미국대사관 앞에서 북미정상회담을 촉구하는 퍼포먼스가 열렸다. [사진=로이터]

문재인 대통령이 6.12 북미정상회담의 핵심 쟁점인 비핵화와 관련해 양국의 허심탄회한 의견을 전달해 6.12 북미정상회담의 수호자 역할을 했다는 면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권태진 GS&J인스티튜트 북한·동북아 연구원장은 "미국이 체제안전보장을 해준다고 했지만 북한은 이에 대해 구체적인 의심이 꽤 있었던 것 같다"며 "미국은 하루 속히 핵부터 폐기하라는 것인데, 북한은 이것을 마지막에 하겠다는 것이어서 문제가 된 것이다. 이번 회담을 기점으로 북한이 미국 뜻을 수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권 원장은 "핵무기의 폐기 혹은 이전이 우선되면 미국은 우선 경제적 보상은 나중에 할 것이고 일단은 불가침 조약이라도 맺을 것"이라며 "종전선언이 합의되면 이후 평화협정에 들어갈 것이다. 그 다음 핵물질 등의 검증 절차가 완료되면 경제적 보상이 이뤄지는 2단계 정도의 진행과정이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조진구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조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비핵화 이야기를 했는데 북한은 정말 할 것인지 확신이 없었다"면서 "북한에게 미국 측의 이야기도 했고, 남북정상회담의 내용도 미국에 전달했다. 이후 미국 측의 의견도 어느 정도 받았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조 교수는 "미국이 오해하고 있는 점이 있다고 하면서 북미 정상이 직접 만나 해결할 것은 하고, 실무협상도 필요하다고 했다"며 "문 대통령이 이를 강하게 설득한 것"이라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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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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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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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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