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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회담 취소 파장]北 최선희·김계관, 트럼프에 불 붙였나...잇딴 '강성 발언'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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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의 분노·적개심, 회담에 부적절" 꼬집어
전문가 "펜스‧볼턴 비난, 崔·金 발언...트럼프 자극했을 것"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세기의 회담’으로 예고됐던 북미정상회담이 결국 무산됐다.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청사진을 그리는 문재인 정부에 ‘빨간불’이 켜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백악관을 통해 공개한 서한에서 “(북미정상회담은) 현재 시점에서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북미정상회담 취소 의사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당신(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길 고대하고 있었다”면서도 “(하지만) 최근 당신의 발언에서 보면 엄청난 분노와 열렬한 적대감을 가지고 슬프게도 회담이 열리기엔 부적절한 시기라고 느낀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회담을 취소하게 된 배경으로 김정은 위원장의 분노와 적대감을 지목했다. 하지만 최근 김 위원장이 직접 트럼프 대통령이나 미국에 대해 언급한 적은 없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과 최선희 외무성 부상의 발언을 지적했다.

◆ 美 펜스‧볼턴 ‘맨투맨 저격’ 최선희‧김계관 염두에 둔 듯...
    조진구 교수 “트럼프, 김정은 적개심 확인했을 것”

일본 언론에 찍힌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사진=NNN 화면 캡쳐]

지난 24일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낸 담화는 최근 북한 고위층의 미국에 대한 발언 가운데 가장 수위가 높다. 최 부상은 미국이 계속 무례하게 나올 경우 회담을 재고려하자는 의견을 최고 지도부에게 제기하겠다고 확실하게 날을 세웠다. 최 부상이 문제 삼은 건 ‘리비아 전철 밟는 북한’ 등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이 최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한 발언이다.

앞서 지난 16일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의 발언도 미 행정부의 심장부를 겨냥햇다. 김 제1부상은 북한의 '리비아식 비핵화'를 거론한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맹비난했다. 남북정상회담 이후 무르익은 북미회담 분위기 속에서 처음으로 북미회담 재고 가능성을 거론한 것으로 해석된다. 두 사람 모두 개인 명의의 담화 형식을 빌려서 미 행정부 내 대북 강경파를 정면으로 싸잡아 비난했다.

한 대북 전문가는 "펜스나 볼턴은 사실상 트럼프 대통령의 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최측근"이라면서 "이들에 대한 적개심과 노골적인 비난은 사실상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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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 시장 1위 품목 81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변압기, 마스크팩 등이 세계 시장에서 약진하며 우리나라 수출 경쟁력이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은 81개로 집계되며 5년 연속 세계 10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기준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이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으로 2087개를 기록했다. 독일 520개, 미국 505개가 뒤를 이었다. 이탈리아는 199개, 인도는 172개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1위 품목은 81개다. 이 가운데 20개가 2024년에 새로 1위에 올랐다. 메모리반도체는 HBM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영향으로 중국을 제치고 5년 만에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북미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 영향으로 변압기가 새로 1위에 올랐다. K뷰티 확산 영향으로 마스크팩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사진=무역협회] 기존 1위 품목의 유지도 두드러졌다. 37개 품목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비휘발성저장장치(SSD)는 2020년 대만을 제친 이후 5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차량시동용 납축전지와 차부품용 고무 등 전통 산업 품목도 1위를 지켰다. 반면 2023년 1위였던 품목 가운데 17개는 2024년 순위가 하락했다. 액체운송선박은 중국의 저가 유조선 중심 대량 수주 전략 영향으로 1위를 내줬다. 다만 액화천연가스(LNG)선 수주 증가 흐름을 고려하면 2025년 재탈환 가능성이 거론된다. 일본과의 경쟁 격차 축소 흐름도 나타났다. 일본 1위 품목 수는 2020년 159개에서 2024년 118개로 41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했다. 세계 순위 격차도 줄었다. 일본은 2020년 5위에서 2024년 8위로 하락했다. 한국은 10위 자리를 유지했다. 세계 점유율 2~10위 품목 가운데 순위 상승 품목도 늘었다. 수출액 1억 달러 이상 품목 가운데 2020년, 2022년, 2024년 순위가 단계적으로 오른 품목은 19개로 집계됐다. 주요 수출국과 비교해 1위 품목 대비 상승 품목 비율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홍지상 한국무역협회 실장은 "분석기간 중 독일(-168개), 일본(-41개) 등 주요 제조국의 수출 1위 품목 수가 크게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하며 상대적으로 선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1위 품목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제품 경쟁력 제고와 차별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yu@newspim.com 2026-03-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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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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