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박능후 장관, OECD 사회장관회의 참석…"복지가 소득주도성장 견인"

기사입력 : 2018년05월16일 12:00

최종수정 : 2018년05월16일 12:00

OECD 사회정책장관회의,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35개국 장관 모여

[세종=뉴스핌] 이고은 기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회정책장관회의에서 '포용적 복지국가'를 위한 국내 정책을 소개하고, 포용적 복지정책이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인 소득주도성장을 견인할 것임을 강조했다.

1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15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된 2018 OECD 사회정책장관회의를 개최하고 포용적 사회정책이 경제적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국은 포용적 사회정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했다.

OECD 사회정책 장관회의는 7년 주기로 개최되며, 이번 회의에서 는 OECD 사무총장을 비롯해 35개 OECD 회원국 사회정책장관이 한 자리에 모였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이 회의에 참석해 문재인 정부가 사회정책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포용적 복지국가'를 위한 구체적 정책 추진내용과 지난 3월 정부가 발표한 '정부혁신 로드맵'에 대해 소개했다.

<사진=보건복지부>

또한 포용적 복지가 국민의 가처분소득과 지출을 증가시켜 결과적으로 '소득주도 성장(income-led growth)'을 견인하고, 이를 통해 복지, 성장, 고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것임을 설명했다.

이는 한국이 짧은 기간 동안 성공적으로 경제성장을 이루어낸 반면, 그동안 성장의 과실을 국민들이 골고루 나누지 못한 한계 극복을 위해 현 정부가 추진하는 경제방향임을 강조했다.

포용적 복지는 OECD가 새로운 성장의 개념으로 제시하는 포용적 성장과 맥락을 같이 하고 있다. 참석 국가들은 OECD의 '사람 중심의 사회정책'과 맞닿은 한국의 정책에 지지를 보냈다.

이와 함께 불평등한 고령화 예방을 주제로 정책사례를 공유했다. 우리나라는 문재인 정부가 생애주기 관점에서 노후소득 보장 강화와 보육과 교육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책들을 소개했다.

사회정책장관회의 폐회 본회의에서는 '공동의 번영을 위한 사회정책 : 포용적 미래'라는 제목으로 사회정책장관 정책선언문을 발표했다.

박능후 장관은 "이번 사회정책장관회의는 OECD가 강조하는 포용적 성장을 위한 사회보호, 사람 중심 사회정책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goeu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학생 입학 논란' 성신여대, 근조화환시위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성신여대가 '2025학년도 외국인 특별 전형 모집요강'에서 신설 국제학부에 외국인 남학생의 지원을 받기로 결정하며 논란이 된 12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교내에서 학생들이 락카 스프레이로 항의문구를 적고 있다. 2024.11.12 choipix16@newspim.com   2024-11-12 16:58
사진
'왕좌의 게임' 재현...넷마블 '지스타' 첫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HBO의 메가 IP '왕좌의 게임'을 활용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국내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 '몬길: STAR DIVE'를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선보일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를 최초로 공개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HBO 드라마 IP를 활용한 오픈 월드 액션 RPG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장현일 넷마블네오 PD는 "워너 브라더스, HBO와 긴 시간 신중하게 협업하며 원작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게임은 원작 드라마의 시즌 4 후반부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피의 결혼식'에서 정당한 후계자를 모두 잃은 몰락한 가문의 서자 역할을 맡는다. 장 PD는 "눈과 배고픔밖에 없는 척박한 북구에서 밤의 경비대를 도우며 가문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라며 "드라마에서 자세히 다루지 못한 이야기와 인물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의 주 무대인 웨스테로스 대륙을 심리스 오픈 월드로 구현한 것이다. 드라마에 등장한 지역은 물론 나오지 않은 지역까지 철저한 고증을 거쳐 제작했다. 장 PD는 "원거리 공격으로 높은 곳의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재배치해 새로운 길과 숨겨진 공간을 찾는 등 다양한 퍼즐 요소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투 시스템도 원작의 사실적인 톤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장 PD는 "마법이 난무하는 흔한 판타지가 아닌 칼과 도끼 등 현실적 무기를 기반으로 한 전투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어는 용병, 기사, 암살자 중 하나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클래스는 원작 캐릭터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싱글 플레이뿐 아니라 협력 중심의 멀티 플레이도 제공된다. 윈터펠 같은 대형 성에서 다른 유저들과 만나 대화하고 파티를 꾸려 던전에 도전할 수 있다. 일부 필드에서는 다른 유저들과 함께 필드 보스 전투도 가능하다. '몬길: STAR DIVE'는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이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 총괄은 "원작의 세계관과 스토리, 추억의 캐릭터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며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클라우드, 혈기왕성한 베르나 등 대표 캐릭터들과 새로운 마스코트 야옹이가 펼치는 모험"이라고 소개했다. '몬길: STAR DIVE'는 전작에 비해 전투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김 총괄은 "캐릭터마다 개성 있는 전투 스타일과 역할이 있어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더 다양하고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며 "원작의 태그 플레이를 계승해 단순한 캐릭터 교체가 아닌 연계 공격과 협력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저스트 회피, 버스트 모드 등 액션성도 강화했다.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에서는 특정 부위 파괴나 속성 활용 등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며, 야옹이와 함께하는 몬스터 포획·길들이기 시스템도 구현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서 100부스 규모로 두 게임을 선보인다. 170개 시연대를 통해 '킹스로드'의 프롤로그와 '몬길'의 초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중앙 무대에서는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코스프레 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 2024-11-08 17: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