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멕시코 경제장관 “NAFTA 17일까지 타결 어렵다”

기사입력 : 2018년05월16일 04:17

최종수정 : 2018년05월16일 04:17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을 벌이고 있는 멕시코 정부가 비공식 협상 시한인 17일(현지시간)까지 합의 가능성을 비관했다.

일데폰소 과하르도 멕시코 경제부 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15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언론에 따르면 일데폰소 과하르도 멕시코 경제부 장관은 텔레비사 방송과 인터뷰에서 “목요일(17일)까지 전체 협상을 마무리 짓기는 쉽지 않고 그것이 목요일에 일어날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폴 라이언 미 하원의장은 17일을 비공식 협상 시한으로 정했다. 현 회기에서 NAFTA 재협상안을 통과시키려면 17일까지 멕시코, 캐나다와 먼저 협상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지난주까지 2주간 과하르도 장관과 캐나다의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외교부 장관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NAFTA를 놓고 밀도 있는 협상을 벌였지만 아무런 성과 없이 자국으로 돌아갔다.

3국은 자동차 제조사에 대한 원산지규정을 놓고 논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하르도 장관은 5년의 일몰조항과 국제 논쟁 해결 메커니즘 제거를 요구하는 미국에 불만을 표시했다. 미국은 현재 62.5%인 소형차의 북미 지역 부품 비중을 4년 뒤 75%까지 높일 것을 주장하고 있다.

과하르도 장관은 “자동차 산업에 새 원산지 규정을 위해 전체 비즈니스 모델을 바꿀 것을 요청하는 것을 생각해 봐라”라며 “그러면서 5년 후에는 합의를 지속하지 않을 수 있다고 이야기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과하르도 장관은 NAFTA 협상이 멕시코의 대선과 총선이 치러지는 7월 1일 이후에도 지속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