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유럽증시] 이탈리아 포퓰리즘 우려 속 혼조

기사입력 : 2018년05월11일 01:16

최종수정 : 2018년05월11일 01:1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0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탈리아에서 유럽연합(EU)에 회의적인 극우 연립정부 탄생이 예고되면서 이탈리아 증시가 크게 약세를 보였다.

프랑크푸트트 증권거래소[사진=로이터 뉴스핌]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날보다 0.47포인트(0.12%) 내린 391.97로 집계됐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38.45포인트(0.50%) 오른 7700.97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79.81포인트(0.62%) 상승한 5545.95를 기록했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40지수는 11.32포인트(0.20%) 오른 5545.95에 마쳤다.

이날 유럽 증시는 이탈리아의 포퓰리즘 정당이 정부 구성에 나서면서 압박을 받았다. 오성운동꽈 극우 정당인 동맹은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에게 중립내각 구성을 미뤄달라고 밝혀 연정 구성 가능성에 무게를 보탰다.

이들 정당이 연정 구성에 성공할 경우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유로 회의론 정부가 탄생한다.

이날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 MIB지수는 232.66포인트(0.96%) 내린 2만4033.90에 마감했다.

영국에서는 영란은행(BOE)이 인플레이션 둔화를 우려해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파운드화가 약세를 보여 증시를 지지했다. 마크 카니 BOE 총재는 영란은행이 몇 년간 오를 것으로 전망했지만 이것이 경제의 변화에 달렸다고 설명했다.

UBS 자산운용의 딘 터너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에서 “파운드 시장은 오늘 BOE의 결정과 인플레이션 보고서를 완만한 비둘기파적 기조로 읽었다”면서 “파운드 약세는 다소 과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터너 이코노미스트는 “의심할 여지 없이 BOE의 톤은 2월 매파적 기조에서 좀 더 균형 잡힌 기조로 변했지만, 이것이 바로 비둘기파적인 것으로 읽히지는 않는다”며 “우리는 파운드화가 앞으로 몇 달간 지표가 1분기 둔화를 일시적인 것을 증명하면서 일부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의 주가는 2005~2007년 모기지 담보부증권 판매와 관련해 미 법무부와 49억 달러 벌금에 합의하면서 3.22% 상승했다.

반면 이동통신사 BT 그룹은 향후 3년간 1만3000명의 감원 결정을 밝히고 7.36% 급락했다.

영국 유통회사 넥스트는 올해 세전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6.14% 급등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6% 오른 1.1896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0.2bp(1bp=0,01%포인트) 내린 0.558%를 각각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