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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 팔레스타인에 “미국의 중재 받아들여야 한다”

기사입력 : 2018년05월02일 09:04

최종수정 : 2018년05월02일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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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중동을 방문 중인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중동 분쟁 해결을 위한 ‘2국가 해법’을 지지한다고 밝히며 팔레스타인이 미국의 중재를 받아들일 것을 촉구했다.

2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1일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회담을 갖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공존하는 2국가 해법을 지지한다”고 밝히며 “미국의 역할이 불가결하다. 미국으로부터 제안이 오면 받아들여야 한다”며 평화 교섭 복귀를 호소했다.

이에 대해 압바스 수반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라고만 밝히며 더 이상의 언급을 피했다.

팔레스타인은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하며 예루살렘으로 대사관 이전을 결정한 것에 강하게 반발, 미국의 교섭 중재를 거부하고 다국간 협의에 의한 평화 실현을 요구하고 있다.

아베 총리는 일본 정부는 대사관 이전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하며, 팔레스타인 지원책인 ‘평화와 번영의 회랑’ 사업의 추진으로 당사자 간의 신뢰 구축에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압바스 수반은 평화와 번영의 회랑 구상에 대해 “팔레스타인에 희망을 주었다. 앞으로도 협력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베 총리는 팔레스타인에 추가적으로 1000만달러(약 110억원)의 식량을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계속해서 경제·사회 안정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전달했다. 아베 총리는 2일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휴 총리와도 회담을 갖고 팔레스타인과의 직접 대화를 촉구할 방침이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좌)와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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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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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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