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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공동주택공시가격] 트라움하우스5차 13년째 최고가 공동주택 지켜

기사입력 : 2018년04월30일 06:00

최종수정 : 2018년04월30일 06:00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고급 연립주택 '트라움하우스 5차'가 13년 연속 가장 비싼 공동주택 자리를 지켰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8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트라움하우스 5차 전용면적 273㎡의 공시가격은 68억5600만원으로 전국 공동주택 가운데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 연립주택의 공시가격은 지난해(66억1600만원)보다 약 3.5% 올랐다.  

트라움하우스 5차는 국토교통부가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발표한 지난 2006년 40억원을 기록하며 전국 최고가 공동주택 자리를 차지한 후 13년째 공동주택 공시가격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트라움하우스 5차는 전체 3개동 18가구로 구성됐다. 이중 전용 273㎡ 주택형은 3개 가구다. 

2위는 지난해에 이어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아파트다. 이 아파트 244㎡는 54억6400만원의 공시가격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51억400만원)보다 7% 가량 오른 가격이다. 

<자료=국토교통부>

3~7위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과 삼성동 아파트가 차지했다. '상지리츠빌카일룸 3차'는 지난해에 이어 3위 자리를 지켰다. 이 아파트 265㎡의 공시가격은 51억2000만원이다. 또 이 아파트 전용 273㎡는 49억8400만원의 공시가격으로 6위를 차지했다. 

4위와 5위는 청담동 '마크힐스웨스트윙' 전용 273㎡와 272㎡가 지켰다. 공시가격은 각각 50억8800만원과 50억7200만원이다.   

7위는 2000년대 초반 '비공인' 최고가 아파트였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삼성동' 전용 269㎡다. 올해 공시가격은 49억6800만원. 지난해(44억8800만원)보다 10.7% 올랐다. 

8위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3차' 전용 273㎡로 공시가격은 47억8400만원이다.

9위와 10위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갤러리아포레' 전용 271㎡, 서울 용산구 한남동 '라테라스' 244㎡가 각각 차지했다. 공시가격은 46억원과 45억2000만원이다. 

서울외 지역에서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 아이파크' 전용 285㎡가 최고가 공동주택 자리를 유지했다. 31억6600만원의 공시가격을 기록했다. 2위는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 '판교 푸르지오 그랑블' 전용 265㎡가 차지했다. 이 아파트 공시가격은 23억6800만원이다. 3위는 제주도 서귀포시 연립주택핀크스비오토피아타운하우스 전용 403㎡다. 22억8000만원의 공시가격을 보였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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