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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日 네티즌 “손잡고 38선 넘는 순간 전율을 느꼈다”

기사입력 : 2018년04월27일 15:08

최종수정 : 2018년04월27일 15:10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역사적인 4.27 남북정상회담에 이웃나라 일본의 네티즌들도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27일 NHK가 보도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군사분계선 앞에서 악수를 나누는 장면에 일본인 네티즌들도 감격에 찬 글을 올렸다.[사진=로이터 뉴스핌]

특히 트위터를 비롯한 SNS 상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군사분계선 앞에서 악수하는 장면에 대한 다양한 댓글이 올라왔다.

한 네티즌은 트위터에 “손을 맞잡고 38선을 넘어오는 순간, 전율을 느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어른의 모습이 바로 오늘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글을 남겼다.

또 “이웃나라의 평화를 향한 한걸음에 눈물이 났다”, “각 국의 이해관계는 잘 모르겠지만, 대화에 의한 해결과 평화보다 좋은 것은 없다” 등 놀라움과 평화에 대한 기대를 담아낸 글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한편으로, “북한이 일본 국민을 납치해갔단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악수는 해도 앞으로 나가지는 못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등 아직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납치 문제에 대한 언급이나 회담 성과에 회의적인 글들도 적지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군사분계선 앞에서 악수를 나누는 장면.[사진=NHK]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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