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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미국 로봇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 21억 투자

기사입력 : 2018년04월26일 19:19

최종수정 : 2018년04월26일 19:19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배달 어플리케이션인 '배달의 민족'이 차세대 성장 동력인 로봇 사업에 투자를 결정했다.  

<이미지=배달의민족>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인공지능(AI)과 함께 차세대 성장 동력 가운데 하나로 떠오르는 로봇 사업 투자의 일환으로 미국의 로봇 기업인 '베어로보틱스'에 200만달러(약 21억5000만원)를 투자했다고 26일 밝혔다.

베어로보틱스의 '시드 라운드'(Seed Round) 투자 유치 일환으로 발행된 전환사채를 취득하는 방식이다. 베어로보틱스는 구글 출신의 하정우 대표가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지난해 설립한 신생 스타트업이기도 하다.

이번 투자로 미국의 선도적인 로봇 기술과 로봇 개발 업체에 대한 접근권을 강화하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미국의 서비스 로봇 시장에 간접 참여하는 효과까지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최고전략책임자(CSO) 오세윤 부사장은 "음식 관련 분야 로봇 산업에서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중장기 전략에 따라 투자를 결정했다"며 "배달의민족이 자체적으로 추진해 온 로봇 사업도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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