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다음주 IT‧전자업계 1Q 확정실적 발표…'갤럭시S9 판매량 관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성전자 갤럭시S9 출시 이익...LG전자 가전사업 이익률
LG디스플레이, LCD 패널 가격 하락 따른 손실폭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다음주 23일부터 본격적으로 전자업계 1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된다.

삼성전자 및 LG전자는 이미 어닝서프라이즈에 해당하는 잠정실적을 발표한 만큼 실적을 견인한 사업부들의 이익률 개선에 관심이 쏠린다.

또 반도체,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업황의 호‧불황 여부에 따라 각 업황이 주요 사업부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20일 각사가 발표한 1분기 실적 발표일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모두 26일 각 사 사업부별 실적이 포함된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오전 10시, LG전자는 오후 4시 각각 컨퍼런스콜을 진행한다.

양 사 모두 이미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만큼 확정 실적 역시 그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경우 현재 전사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DS 사업부가 D램 업황 호조세가 올해 1분기까지 이어지며 얼마나 이익 규모를 유지할지가 주목점이다.

더불어 2월말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9 출시에 따라 IM 사업부의 이익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을지도 관심사다.

업게 관계자는 "갤럭시S9이 최종 소비자에게 얼마나 팔렸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통신사에 판매된 기기 수는 이미 많은 것으로 확인돼 IM 사업부 실적이 나쁘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1분기 영업이익 1조를 돌파하며 깜짝 잠정실적을 내 논 LG전자 역시 가전 및 TV 판매 이익률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던 것으로 보이며 실제 발표에서 이익률이 얼마나 개선됐을 지가 관심이다.

LG디스플레이는 25일 실적을 발표하고, 컨퍼런스콜은 10시 컨퍼런스콜을 진행한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부터 이어진 LCD 패널 가격 하락으로 올해 1분기 영업적자를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관심을 가질 부분은 적자 규모와 이 같은 실적 악화가 언제까지 이어질 지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1분기 영업손실 253억원, 순손실 39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매출액은 작년 1분기 7조622억원에서 올해 1분기 6조228억원으로 15% 줄 것으로 분석됐다.

24일 실적을 발표하는 SK하이닉의 경우 삼성전자가 1분기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 놔 D램 업황 호조가 1분기에도 이어진 것으로 보여 D램 업황 호조로 얼마만큼 호실적을 이어갔는 가다.

SK하이닉스는 실적발표와 함께 오전 9시 컨퍼런스콜도 진행한다.

카메라와 기판 등 스마트폰 주요 부품을 생산하는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은 비슷한 업종임에도 불구하고 1분기 실적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 매출 비중이 높은 삼성전기는 1분기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가격 호조로 순조로운 실적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한편 애플 매출 비중이 높은 LG이노텍은 애플향 공급 감소에 따라 실적이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는 삼성전기는 1분기 138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이익 규모가 440% 늘 것으로 추정된 반면 LG이노텍은 전년 동기보다 37% 감소한 422억원의 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삼성전기는 MLCC 매출 규모가 전사 매출을 좌우하는 키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LG이노텍은 애플향 공급 감소로 광학솔루션 사업부 매출이 얼마만큼 감소했는가가 주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삼성전기는 26일, LG이노텍은 24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혜훈 "韓 경제, 회색코뿔소 상황"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 후보자가 29일 지명 후 첫 출근길에서 "한국 경제는 오랫동안 많은 경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무시하고 방관했을 때 치명적인 위협에 빠지게 되는 회색코뿔소(Gray Rhino)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임시 집무실이 차려진 서울 종로구 예금보험공사로 출근하면서 한국 경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제가 성장 잠재력이 훼손되는 구조적이고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고물가 고환율의 이중고가 민생에 많은 부담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이혜훈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9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본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5.12.29 choipix16@newspim.com '회색코뿔소'라는 용어는 미국 경제학자 미셸 워커가 2013년 다보스포럼에서 처음 사용했다. 지속적인 경고로 충분히 예상할 수 있지만 쉽게 간과하는 위험 요인을 말한다. 이 후보자는 "단기적 대응을 넘어서서 더 멀리 더 길게 보는 그런 전략적 사고가 필요하다"며 "이런 맥락에서 기획예산처가 태어났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 경제가 직면한 5대 구조적 문제점으로는 인구, 기후, 극심한 양극화, 산업 대격변, 지방 소멸을 꼽았다. 다만 인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발생한 문제가 아닌 중장기적으로 발생한 '위기'라는 점을 강조했다.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예산과 기획을 연동하는 방식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기획과 예산을 연동시키는 방식이 필요하다"며 "불필요한 지출은 찾아내서 없애고 민생과 성장에는 과감하게 투자하는 그런 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국민의 세금이 미래를 위한 투자가 되게 하고, 그 투자는 또다시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이런 전략적 선순환을 기획예산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 후보자는 '현 정부의 확장 재정 기조'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별도로 (간담회 등의)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야당 정치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기획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유'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즉답을 피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12-29 10:00
사진
다시 '청와대'…李대통령, 오늘 첫 출근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부터 청와대로 공식 출근한다.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옮긴 지 약 3년 7개월 만으로, 대통령실의 공식 명칭도 '청와대'로 다시 돌아간다. 이 대통령이 출근하기에 앞서 이날 오전 0시부터 용산 대통령실에 걸려 있던 봉황기가 내려가고 동시에 청와대에 게양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옛 국방부 청사인 용산 대통령실로 마지막 출근을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오는 29일부터는 청와대에서 집무한다. [사진=대통령실] 봉황기는 대통령 재임 중 상시 게양되는 국가수반의 상징이다. 우리나라의 국화(國花)인 무궁화를 가운데 두고, 상상 속의 새 봉황 두 마리가 마주 보는 문양이다. 봉황기는 윤석열정부 시절 한 번 하기된 바 있다. 올해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선고하면서다.  이 대통령이 청와대로 출근함에 따라, 업무표장(로고) 역시 과거 청와대 것으로 돌아간다. 용산 시대가 저물고 청와대 시대가 다시 시작되는 셈이다. 이 대통령의 청와대 연내 복귀는 많은 해석을 낳는다. 새해부터 국민주권정부의 새 출발을 시작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해석과 12·3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등의 사건이 벌어진 지난 정부와의 단절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해석 등이다.  청와대가 다시 문을 열면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대통령 집무실이 여민관에 마련된 점이다. 청와대는 크게 ▲대통령이 집무를 보는 '본관' ▲비서관실과 수석실이 분산 배치된 '여민관 1~3동' ▲외빈 맞이와 행사를 갖는 '영빈관' ▲'대통령 관저' ▲기자실이 있는 '춘추관' 등으로 구성된다. 박근혜 정부까지는 대통령 집무실이 본관에 위치했다. 참모들이 근무하는 여민관과 500m 떨어져 있었다. 문재인 정부는 대통령 집무실을 참모진이 있는 여민관에 마련해 거리를 좁힌 바 있는데, 이 대통령도 여민관에 집무실을 마련했다. 이 대통령은 본관 집무실과 여민관 집무실을 함께 쓴다는 방침이다. 주로 쓰는 집무실은 여민관이다. 여민관에서 일하는 '3실장'(비서실장·정책실장·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한 참모진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라는 취지다.  국가상징구역 종합계획도 [자료=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대통령 집무실이 '구중궁궐'이라는 비판을 듣는 청와대로 이전을 한 만큼 국민과의 소통이 제한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대통령실도 이를 의식 중이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지난 7일 "청와대 이전 후에는 대통령 일정과 업무에 대한 온라인 생중계 등을 더 확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선 청와대 시대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 대통령이 취임 전부터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꾸준히 언급한 바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2일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의 입지가 확정되기도 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의 대통령 세종집무실 목표 준공 연도는 2030년 상반기다. 아직 목표만 세운 단계라 더 늘어질 수도, 더 당겨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이 지난 12일 행복청 업무보고 자리에서 "조금 더 서둘러야 할 것 같다"며 공정 단축을 주문한 바 있어 준공 시기가 조금 더 앞당겨 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5-12-29 06:0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