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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권오준 회장 사퇴설에 '어수선'

기사입력 : 2018년04월18일 09:50

최종수정 : 2018년04월18일 09:50

임시 이사회 진행중…권오준 "이사회서 논의"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18일 전격 사퇴의사를 밝힐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는 이날 아침부터 어수선한 상황이다.

권 회장은 이날 아침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거취를 묻는 질문에 "이사회에서 논의해보겠다"고 언급했다.

포스코는 이날 아침 8시부터 긴급 임시 이사회를 진행중이다. 포스코의 한 직원은 "뉴스를 통해 회장이 교체될 것이라는 소식을 접했다"며 "(적폐 청산을 기치로 내건) 현 정부는 다를줄 알았는데, 안타깝다"고 말했다.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모습 <사진=정탁윤 기자>

올해 창립 50주년인 포스코에 대해 권 회장은 새로운 50년은 새로운 리더가 이끄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주변에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재계에선 임기가 오는 2020년까지인 권 회장의 이같은 전격 사퇴 결심은 현 정부의 전방위 압박 때문으로 해석하고 있다. 포스코는 역대 정권 교체기마다 회장이 교체된 전례가 있다.

최근 검찰은 시민단체가 포스코건설 등 전·현직 경영진 7명을 횡령·배임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아울러 포스코와 더불어 정권 입김이 센 KT 황창규 회장도 최근 최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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