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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 직접 지휘해 사실관계를 다 조사해서 밝혀야"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외유성 출장과 관련해 국회의원 전원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자고 주장했다.
피감기관 비용으로 출장 간 사례를 자체적으로 조사해 국민 앞에 공개하자는 것이다.
노 원내대표는 13일 국회 정론관을 찾아 "청와대에서 19대와 20대 국회에서 피감기관 비용으로 출장 간 사례 등과 관련해 민주당 65건, 자유한국당 94건이라고 밝힌 바가 있다"며 "그 후에 각 당의 정치적 공방이 이뤄지고 있는데, 그 배경이 무엇이든 국민들이 알고 싶어 하는 것은 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 전체를 대표하는 국회의장께서 직접 지휘하여 사실관계를 다 조사해서 국민들 앞에 밝혀야 할 것"이라며 "국회 차원의 출장은 모두 적법한 것인지에 대해서 국회가 자기 검열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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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파문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최상수 기자 kilroy023@ |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