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스타

속보

더보기

오마이걸 반하나,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들의 매력 발산…콘셉트 요정의 변신 (종합)

기사입력 : 2018년04월03일 13:44

최종수정 : 2018년04월03일 13:44

[뉴스핌=이지은 기자] 오마이걸이 첫 유닛으로 데뷔했다. 원숭이를 콘셉트로 잡고 바나나 알러지가 있는 그룹과 없는 그룹으로 나뉘어졌다.

3일 오마이걸의 첫 유닛 오바이걸 반하나(효정·비니·아린)가 서울 중구 회현동에 위치한 신세계 메사홀에서 첫 팝업 앨범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유닛 오마이걸 반하나는 멤버 반이 참여하지만, 하나가 된다는 의미와 오마이걸 만의 새로운 매력에 다시 한 번 반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하고 있다. 더욱이 앨범 동명 타이틀곡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는 바나나 알러지가 있어서 바나나를 먹지 못하는 원숭이가 바나나 우유를 알게 되면서 행복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날 효정은 “스페셜 앨범인 만큼 준비도 열심히 했다. 준비한 만큼 많은 사랑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유닛 데뷔 소감을 전했다.

비니는 이번 팝업 앨범에 대해 “팝업 앨범이라고 하면 생소하실 수도 있는데, ‘팝업’이라는 말이 깜짝 튀어나온다는 뜻이 있다. 기존의 콘셉트와 전혀 다르게 깜짝 튀어나온 앨범이기 때문에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또 비니는 “이번 앨범이 레트로 게임기처럼 생겼다. 바나나 알러지가 있는 원숭이와 없는 원숭이 캐릭터로 나눠져 있어서 게임을 하는 모양으로 됐다. 그래서 앨범을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아린은 타이틀곡에 대해 “바나나를 좋아하지만 바나나 알러지가 있어서, 바나나 우유로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원숭이들의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앞서 멤버 비니가 설명한대로, 이번 앨범에는 바나나 알러지가 있는 원숭이 팀인 반하나와 알러지가 없는 팀의 곡이 모두 담겨 있다.

승희는 “‘하더라’는 바나나 알러지가 없는 원숭이가 없는 이야기다. 바나나 알러지가 있는 원숭이를 바라보는 시선을 담은 곡이다. 바나나를 줘도 먹지 않는 알러지 원숭이들을 향한 귀여운 오해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지호는 지난 ‘비밀정원’ 이후부터 다리 부상으로 다시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에 지호는 “제 다시 부상 때문에 유닛 앨범을 준비한 것은 아니다. 이 곡이 사실 작년 여름부터 들어왔다. 곡을 듣자마자, 지금의 유닛 반하나 멤버들과 정말 잘 어울리는 노래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팝업 앨범에는 멤버 미미가 랩메이킹을, 승희는 ‘반한 게 아니야’ 작사에 참여했다. 이에 미미는 “이번 ‘하더라’ 랩메이킹을 했는데 지금까지 했던 곡 들 중에 제일 재밌게 했다. 소재도 참신했고, 내용을 상상하는 내내 재밌게 임했다”고 말했다. 승희 역시 “처음으로 나온 솔로곡이라서 그런지, 애착이 간다. 오마이걸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난 ‘비밀정원’과 비교하자면 엄청난 변화를 꾀했다. 이에 지호는 “새로운 시도라고 생각을 한다. 신선한 충격을 드렸다는 건데, 그것도 너무 신기하다. 관심 있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비밀정원’과 다른 모습을 보여드렸기 때문에 ‘콘셉트 요정’이라는 별명이 붙은 것 같다”며 웃어보였다.

마지막으로 효정은 “다양하게 팬 분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 멤버들도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그런 모습을 조금씩 보여드리면서 팀으로서 변하지 않게, 계속 뭉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겄”이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오마이걸 반하나의 첫 팝업 앨범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에는 동명 타이틀곡을 포함해 ‘Ukiuki Waikiki(Intro)’ ‘하더라’ ‘반한 게 아냐’ 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사진=WM엔터테인먼트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농기계 임대'로 지원한다더니…정부, 내년 예산 17% 싹뚝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에 농기계를 임대해 구입 부담을 경감해주는 '농기계 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17%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실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내년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은 올해(327억4000만원) 대비 17% 줄어든 271억200만원으로 편성됐다.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은 농가가 쉽게 구입하기 어려운 고성능·고가격 농기계를 정부가 임대함으로써 농작업 효율화와 농업경영비를 절감하기 위해 지난 2003년 도입됐다. 특히 농식품부는 농촌이 고령화되면서 일손 부족 현상이 심해지자 농기계를 활용해 농사를 수월하게 지을 수 있도록 노후농기계 교체, 여성친화형 농기계 지원 등을 지속 추진해 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국 141개 시군에서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외 6개 시군에서는 농기계임대 수요가 많아 지자체 재원을 통해 자체적으로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기준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보유하고 있는 농기계(부속기 포함)는 총 9만3765대로 임대사업소 당 평균 647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개년간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농촌경제연구원은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 및 컨설팅' 용역보고서에 "신규 농기계가 폐기 농기계보다 많아 연평균 5.6%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며 "임대농기계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이번 예산 삭감으로 농기계에 대한 수요 대비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삭감된 이유가 평가 타당성에서 미흡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2022년 기준 농기계 대당 임대일수가 평균 11.3일로 조사되면서 이용률이 저조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농촌경제연구원은 임대일수 5일 이하의 농기계 비율이 24.6%로 높은 비율을 보여 임대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봤다. 또 임대실적이 저조한 이유를 조사한 결과 '신형 농기계 대체' 응답이 전체의 29.4%로 나와 사업의 평가성과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준병 의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농촌의 경우 고령화, 여성화 현상으로 힘이 드는 노동력을 행사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농업기계의 기계화를 적극적으로 하되 농가가 농기계를 장만하는 데 부담이 들지 않도록 임대 사업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줄어들면서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는 데 걱정이 된다"며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의 예산 뒷받침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점검·보완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국회의원 [사진=윤준병 의원실] 2024.09.02 plum@newspim.com plum@newspim.com 2024-09-25 06:00
사진
이스라엘, 헤즈볼라 사령관 잇따라 제거…이번엔 미사일 고위급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이스라엘이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대대적 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헤즈볼라의 최고위급 지휘관들이 잇따라 폭사하고 있다. 부대를 지휘하고 전투를 이끌어야 할 수뇌부가 계속 제거되면서 헤즈볼라의 전투 역량도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될 수 있는 대목이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24일(현지시간) 레바논의 보안 소식통 두 명을 인용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교외 지역에 대한 이스라엘 공습 때 헤즈볼라의 한 지휘관이 사망했다"며 "그는 헤즈볼라의 미사일 부대 사령관인 이브라힘 쿠바이시"라고 말했다.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공습을 받은 레바논 남부 접경지 두로 지역.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스라엘방위군(IDF)도 성명을 통해 "베이루트 남부 교외 다히예 지역에 대한 공습으로 6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다쳤다"면서 "사망자 중에는 이브라힘 쿠바이시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IDF는 쿠바이시와 함께 헤즈볼라 미사일 부대의 고위 장교 여러 명도 폭사시켰다고 말했다. IDF는 이어 "지난 하루 동안 레바논 내 1500여 곳의 헤즈볼라 목표물에 약 2000개의 미사일·폭탄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 20일 헤즈볼라의 정예부대인 라드완 부대 지휘관 이브라힘 아킬을 족집게 공습으로 죽였다.  아킬은 지난 7월 사망한 푸아드 슈크르에 이어 헤즈볼라의 2인자급 지휘관이었다. 이스라엘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이번 작전을 '북쪽의 화살'로 명명하면서 "우리는 헤즈볼라에 대한 작전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들에게 휴식을 주지 않겠다"고 했다. 레바논 지역의 인명 피해도 빠르게 늘고 있다. 피라스 아비아드 레바논 보건부 장관은 "월요일 이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어린이 50명을 포함해 사망자가 총 558명에 달하고 부상자는 183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한편 유엔(UN)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이란의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CNN과 인터뷰에서 "서방 지원을 받으며 첨단 무기로 무장한 이스라엘을 헤즈볼라 혼자서 상대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레바논이 제2의 가자지구가 되지 않게 해야 한다"면서 "이슬람 국가들이 모여 대응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권 수호를 자처하는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이스라엘의 공격 행위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ihjang67@newspim.com   2024-09-25 00:3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