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사회

속보

더보기

"2009년부터 박원순 시장 제압지시"...김미화 등 연예인 퇴출문건도 공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검찰, 법정서 국정원 작성 문건 공개
우상호·김어준 등 대응방안도 靑에 보고

[뉴스핌=김규희 기자] 국가정보원이 과거 박원순 변호사가 서울시장에 당선되기 이전 시점부터 사찰, 대응해온 정황이 드러났다. 또 우상호 의원, 정봉주 전 의원, 김어준 씨, 주진우 기자 등 당시 반정부 성향 인사에 대한 국정원 대응전략이 청와대까지 보고됐다는 내용이 2일 법정에서 공개됐다.

이명박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 정치공작' 개입 관련 혐의를 받고 있는 신승균 전 국정원 국익전략실장이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4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검찰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강성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신승균 전 국정원 국익전략실장의 국정원법 위반 등 혐의 4차 공판에서 국정원이 작성한 ‘박원순 제압문건’ 일부를 공개했다.

검찰은 문건에 적힌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지시사항을 가리키며 “보궐선거가 있었던 2011년 하반기에 박원순 시장에 대해 제압 지시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 2009년부터 대응하라는 지시가 있었다”며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박 시장 제압 지시가 있었고, 실제 국정원 조직들이 활동했었던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정원이 작성한 반정부 인사들에 대한 사찰 및 대응 방안 문건이 청와대까지 보고된 정황을 공개했다.

국정원은 2011년 11월 4일 작성된 ‘10·26 재보선 선거사범 엄정 처벌로 선거질서 확립’이란 문건을 통해 박원순 시장과 그가 참여한 아름다운재단, 우상호 의원, 정봉주 전 의원, 김어준 씨, 주진우 기자 등 정부정책 반대 성향 인사들의 선거법 위반 여부를 집중 검토한 것이다.

검찰은 “국정원 작성 문건이 원 전 원장 및 청와대까지 보고됐다”며 “국정원이 정치적 중립을 규정한 국정원법을 위반했다”고 했다.

검찰은 또 이날 국정원이 정부 비판 성향의 연예인들을 분류, 퇴출을 압박한 정황이 드러난 문건을 공개했다.

검찰은 “국정원이 문성근, 김미화, 김제동 등 제주해군기지 반대 등을 지지하거나 집회에 참여한 인물들을 종북좌파로 분류했다”며 “견제를 위해 국세청에 김제동, 윤도현의 소속사에 대한 세무조사를 요청하고 탈루 등 비리를 폭로해 불신 여론을 조성해야 한다는 취지로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또 ‘강성좌파’로 분류한 연예인에 대한 견제가 여론의 반발을 가져올 수 있으니 퇴출은 지양하고 방송분량을 줄여야 한다는 보고서가 있었음에도 김미화씨에 대해서는 반정부 언동을 일삼아온 이유로 MBC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하차시킬 것을 언급하기도 했다.

신승균 전 실장의 변호인은 “정치 중립 위반 지시를 막으려고 노력했어야 했는데 의무를 다하지 않아 후회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펜싱 구본길, 25년 선수 생활 마침표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올림픽 금메달 3개와 아시안게임 금메달 6개를 목에 걸었던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의 전설 구본길(37)이 2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구본길은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끝으로 25년간 이어온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며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구본길. [사진=대한체육회] 지난 5월 인천에서 열린 SK텔레콤 그랑프리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놓은 구본길은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부산광역시청 소속으로 출전했다. 남자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8년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된 구본길은 18년간 한국 남자 사브르의 중심에서 활약했다. 한때 개인 세계랭킹 1위에 올랐으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2012 런던, 2020 도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3연패를 이끌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아시안게임에서도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3연패를 달성했다. 단체전에서도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까지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통산 금메달은 6개다. 남자 수영 박태환, 여자 펜싱 남현희 등과 함께 한국 선수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전 금메달 4개를 차지했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 7개와 단체전 10개를 포함해 총 1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수 생활을 마친 구본길은 지도자 등 새로운 역할을 통해 한국 펜싱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5 14:42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