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서울반도체, 독일 조명전시회서 심포지움 개최

기사입력 : 2018년03월29일 15:51

최종수정 : 2018년03월29일 15:51

[뉴스핌=조아영 기자] 서울반도체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조명 전시회 '라이트앤빌딩 2018'에서 '인간중심조명과 건강'을 주제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빛이 수면과 건강, 생체리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와 미래 조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BBC 다큐멘터리 '생체시계'로 잘 알려진 옥스포드 대학교의 러셀 포스터 박사와 마뉴엘 스피첸 박사, 뉴욕 마운트 시나이 병원의 옥타비오 페레즈 박사가 연사로 참여했다.

서울반도체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라이트앤빌딩 2018'에서 '인간중심조명과 건강'을 주제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사진=서울반도체>

옥타비오 페레즈 박사는 "인공조명은 사용자의 생체리듬과 시력을 저해하고 장기적으로 인체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썬라이크는 인공조명의 단점을 보완했다"며 "태양과 가장 가까운 스펙트럼을 구현해 시력과 색재현력의 관점에서 매우 우수하고, 가장 이상적인 건축 조명"이라고 말했다.

또, 페레즈 박사는 "자연광 조명이 미래 건축 표준, 디자인 등에 엄청난 혁신을 불러올 것이며, 향후 실내에서도 태양과 같은 양질의 빛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엄격한 조명 기준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썬라이크와 같은 자연광 조명의 개발을 강조했다.

썬라이크는 서울반도체와 도시바 머티리얼즈가 함께 개발한 자연광 발광다이오드(LED)다. 서울반도체의 광반도체 기술과 도시바 머티리얼즈의 파장 변환 기술인 'TRI-R' 기술을 융합해 태양과 가장 가까운 빛을 구현한다.

원종호 서울반도체 글로벌 마케팅 그룹 부사장은 "빛이 인간의 생체리듬과 수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논의한 이번 심포지움은 자연광 조명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고 앞으로의 방향을 고찰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썬라이크는 휴먼센트릭 조명 시대를 열어갈 차세대 광원으로 인정받고 있고, 썬라이크 보급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아영 기자 (likey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김건희 특검 출석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2025-07-27 09:41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