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정부 "한국GM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관련 요건 검토중"

기사입력 : 2018년03월27일 21:39

최종수정 : 2018년03월27일 23:17

한국GM 부평·창원공장 외투 지정 요청
GM "신차 배정 요건 충족되면 한국에 배정"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정부가 한국GM 부평공장과 창원공장을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할 지를 검토하고 있다.

2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기재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은행 등 관계 기관은 이날 배리 엥글 GM 총괄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과 만나 한국GM 경영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오전 이동걸 산업은행장이 배리 엥글 사장을 만났다. 이인호 산업부 차관과 고형권 기재부 차관도 각각 배리 엥글 사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한국GM은 현재 인천에 있는 부평공장과 창원공장을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해달라고 신청한 상태다.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되면 법인세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베리 앵글 GM 총괄 부사장이 2월 2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한국 GM대책 TF 간담회를 마친후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최상수 기자>

배리 엥글 사장은 외투 신청 진행 상황을 문의했다. 정부는 한국GM의 투자계획이 법령에서 규정한 요건에 부합하는지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정부와 GM측은 또 실사 조사도 논의했다. 현재 산업은행이 한국GM을 실사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GM이 주요 이슈와 연관된 자료를 원활히 제공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GM측은 최대한 협조하겠다며 실사가 빠른 시일 내 마무리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양측은 또 한국GM 노사 협상 진행 상황도 논의했다. 정부가 GM에 전달한 한국GM 지원 3대 원칙에는 노조와 사측을 포함한 이해관계자 고통 분담이 담겨 있다. GM은 신차 배정 등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조 협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차 배정 요건이 충족되면 한국에 배정하겠다고 명확히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