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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수도권 청약 인기지역..1위는 경기 화성

기사입력 : 2018년03월15일 10:14

최종수정 : 2018년03월15일 10:14

[뉴스핌=나은경 기자] 최근 5년간 수도권 1순위 청약자가 가장 많이 청약한 지역은 경기도 화성시인 것으로 집계됐다. 동탄2신도시 공급으로 인해 공급물량 자체가 많은 것이 가장 큰 이유다. 

또 성남시와 하남시, 수원시 등이 뒤를 이었다. 

15일 금융결제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3월14일부터 2018년 3월13일까지 청약에 나선 수도권 1순위 청약자(임대 제외) 총 315만8482명 가운데 총 66만2099명이 경기 화성시에 공급된 아파트에 청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2위는 위례신도시를 포함하고 있는 성남시로 25만7131명이다. 또 위례신도시와 미사강변도시가 위치한 하남시가 21만8749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뒤 이어 수원시가 4위(17만4899명), 평택시가 5위(14만3247명)를 기록했다. 주로 신도시, 공공택지에서 주택 공급이 활발했던 경기 남부지역에 1순위 청약자들이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1순위 청약자가 몰리는 인기지역에서 올해도 신규 분양이 이어질 예정이다.

<자료=리얼투데이>

금성백조는 오는 4월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C7블록에서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7층, 4개동, 전용면적 84~101㎡ 아파트 498가구와 전용면적 22㎡ 오피스텔 420실을 포함해 총 918가구 규모다. 아울러 뉴욕 맨해튼을 콘셉트로 한 프리미엄 상업시설인 ‘애비뉴스완’도 함께 분양할 예정이다. 동탄역과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가 연계된 중심생활권에 위치해 주거, 문화, 업무를 한 번에 아우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효성은 경기 평택시 소사벌택지지구 S2블록 ‘평택소사벌 효성해링턴 코트’를 공급한다. 지하 1층~지상 4층, 25개 동, 전용면적 84~93㎡, 총 447가구 규모다. 전 세대 전면부에 와이드형 테라스가 설계된다. 와이드형 테라스는 자녀들의 놀이공간, 가족 캠핑장, 미니정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지구 내 배다리생태공원·호수공원, 배나무근린공원을 비롯해 약 10만평 규모의 공원이 조성돼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7월 경기 위례신도시 A3-4a블록에서 ‘위례신도시 힐스테이트’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2층 규모로 전용 85㎡ 초과 총 1078가구로 구성된다. 서울 송파구와 가까워 서울지하철 5호선 이용이 편리하고 잠실 진입이 쉽다. 단지 주변에 초·중·고교도 지어질 예정이다.

서울 영등포구에서는 이달 현대산업개발이 상아·현대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인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영등포구는 지난 5년간 서울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청약자(6만8351명)가 몰린 인기지역이다. 단지는 당산동5가 4-13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전용면적 46~114㎡ 총 802가구 중 15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수도권지하철 2·9호선 환승역인 당산역이 도보거리에 있고 5호선 영등포구청역도 지하철로 한 정거장 거리다.

 

[뉴스핌 Newspim] 나은경 기자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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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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