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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美 재무장관에게 친서…"철강 관세 면제 요청"

기사입력 : 2018년03월11일 17:56

최종수정 : 2018년03월12일 06:48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에게 한국산 철강을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청했다.

11일 기재부에 따르면 김동연 부총리는 이날 므누신 장관 앞으로 보낸 서한에서 최근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근거해 발표된 미국의 수입철강 수입 관세 부과 결정에 우려를 표명하며 이같이 당부했다.

김동연 부총리는 그동안 한국 철강과 자동차 기업이 대미 투자를 통해 미국 내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이번 조치가 양국의 긴밀한 경제협력 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한국산 철강을 관세 부과 대상에서 면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기획재정부>

김 부총리는 오는 19일부터 이틀 동안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회의에서 므누신 장관을 직접 만나 수입철강 관세 부과를 비롯한 양국 간 주요 경제·통상현안을 논의하고 한국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8일(현지시각) 주요 철강 수출국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명령에 서명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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