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성장하는 日 오디오북 시장…AI가 날개 달아줄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드라마틱한 연출, 다양한 장르로 팬 사로잡아
스마트 스피커와 맞물려 성장할 듯

[뉴스핌=김은빈 기자] 일본의 오디오북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실용서적에 한정됐던 과거와 달리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면서 새로운 엔터테인먼트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일본이 애니메이션에 강한 나라라는 점과 AI 스피커가 등장하고 있다는 점도 오디오북 시장 성장에 순풍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아마존재팬의 오디오북 서비스 '오디블(Audible)' <사진=아마존재팬>

1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최근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재팬은 최근 출판사 KADOKAWA와 손을 잡았다. 2015년부터 시작한 정액제 오디오북 서비스 '오디블(Audible)'에 라이트노벨 작품을 확충하기 위해서다. 

이번달부터는 TV 애니메이션화가 된 '이렇게 멋진 세상에 축복을!'이라는 라이트노벨을 오디오북으로 배포한다. 오디오북 성우에는 애니메이션에서도 연기했던 성우를 캐스팅해 애니메이션 느낌을 살렸다. 

오사카 시마(逢阪志麻) 오디블 사업부 부장은 "애니메이션 팬과 오디오북의 상성은 좋은 편이기 때문에 성우들을 통해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아마존재팬은 20개가 넘는 장르에 1만권 이상의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아마존재팬 측은 앞으로 30~40대에게 인기가 많은 애니메이션 작품들도 오디오북으로 제작해 배포하겠다고 밝혔다. 

◆ 드라마틱한 연출로 팬 끌어들여

오디오북 제작사 오토뱅의 우에타 와타루(上田渉) 회장은 "오디오북은 단순히 책을 귀로 듣는 게 아니다"라면서 "귀로 즐기는 새로운 엔터테인먼트로서 시장이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의 말처럼 오디오북 시장은 실용서적이 중심이던 과거와 달리, 라이트노벨과 문학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고 있다. 

최근 인기를 끌었던 오디오북은 20명이 넘는 배우·성우가 참여한 하쿠타 나오키(百田尚樹)의 소설 '해적이라 불린 남자'였다. 라디오 드라마 같은 연출로 소설의 팬들을 끌어모았다.

우에다 회장은 "읽는 것만으로는 느낄 수 없었던 원작의 매력을 끌어내는 것이 가능한게 오디오북의 매력"이라고 한다. 오토북의 제작팀은 원작인 책의 매력을 끌어내기 위해 캐스팅과 효과음 등을 의논해서 결정한다. 

어려움이 없는 건 아니다. 한자표기가 발달한 일본의 경우 한자에 발음법을 적어놔야 하기 때문에 지명이나 특수한 독음법 등을 모두 조사해 대본에 표기해야 한다. 

이런 노력을 거쳐 완료된 녹음은 오토뱅이 운영하는 서비스 'FeBe'를 통해 오디오북이 배포된다. 현재 오토뱅은 자사 녹음 스튜디오에서 매월 200여권의 오디오북을 제작하고 있다.  2007년 서비스를 개시했을 때 보유 오디오북은 1000권 남짓이었지만, 현재는 2만3000권 이상이다. 

◆ AI스피커가 순풍될까?

일본의 오디오북 전문가들은 오디오북 시장이 AI와 맞물려 한층 더 성장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지난해부터 일본에서 연이어 발매된 '스마트 스피커' 때문이다. 

스마트 스피커는 AI가 탑재돼 있어, 이용자가 스피커에게 말을 걸면 뉴스를 읽거나 라디오, 음악 등을 재생해준다. 

오사카 부장은 "아직 일본어로는 AI 스피커가 오디오북까지 활용하진 못하지만 미국에선 이미 서비스가 시작돼 애호가들도 존재한다"며 "가까운 장래에 일본도 AI 스피커가 오디오북과 결합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Newspim] 김은빈 기자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6.5%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해 4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6월 4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22∼26일 조사)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6.5%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5%로 역시 지난주보다 0.2%p 하락했다. '잘 모름' 응답은 4%다. 리얼미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지 부실 관리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민생경제에 대한 불신이 확대된 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을 둘러싼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25∼26일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9%p 오른 41%, 국민의힘이 0.3%p 내린 42%를 기록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 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며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9.2%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6.8%p 올랐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속되면서 서울·충청권과 중도층에서 지지 이탈이 발생했다"면서도 "보수층과 영남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소폭 하락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3.4%p, 부산·울산·경남에서 3.5%p, 대구·경북에서 3.9%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10.0%p, 광주·전라에서 8.9%p, 서울에서 6.7%p 내렸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5%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6.9%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9 08:41
사진
"미·이란, 상호 공격 중단 합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상호 군사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카타르에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를 인용, 양국이 모든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며, 30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실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휴전 체결 이후 불과 11일 만에 양측이 다시 공습을 주고받으며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군사작전을 재개해 "끝까지 마무리하겠다(complete the job)"고 경고하면서 중동 정세는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충돌은 전쟁 종식을 위해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쟁점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관리 방식이었다. ◆ 호르무즈 통항 정상화 논의…핫라인 구축도 추진 미국 고위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모든 군사적 행동(kinetic activity)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당국자는 "당분간 양측 모두 추가 군사 행동을 자제할 것"이라며 "민간 선박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내용을 잘 아는 또 다른 소식통 역시 이번 주 회담 개최 사실을 확인했다. 양측이 합의한 MOU에 따르면 이란은 상선들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이에 상응해 미국은 이란 항만에 대한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지난주 스위스에서 열린 협상에서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이 이란과 미국 군 및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간 직통 연락망(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핫라인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을 실시간으로 조율하기 위한 장치다. 다만 지난 주말 기준으로도 핫라인은 아직 가동되지 않았으며, 이란은 다시 선박들이 자국과 운항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긴장이 재차 고조된 바 있다. 당초 이번 회담은 스위스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예정됐으나, 최근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면서 장소가 카타르로 변경됐고 의제 역시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에서는 기술협상팀을 이끄는 닉 스튜어트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은 이번 회담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 이란 외무, 호르무즈 배타적 통제권 주장… 트럼프 위협 일축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8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린 이라크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배타적이고 전면적인 통제권이 자국에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와 해상 교통의 완전한 복구는 이란의 관할(책임) 하에 있다"며 "다른 어떤 국가나 단체도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이나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합의와 상충되는 개입이나 새로운 체제를 만들려는 시도는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해협의 정상화 복귀를 지연시키는 한편 긴장을 고조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미국 성조기와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6-29 05: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