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맞아 북한 공연·KPOP 콘서트 등 풍성
[ 뉴스핌=평창특별취재팀 ] 평창 동계올림픽 명소 중 하나인 '강릉라이브사이트'가 설 명절을 맞아 인파로 북적였다.
16일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위원장 이희범)에 따르면 설 연휴 첫날인 지난 15일 강릉라이브사이트에서 북한 공연단의 깜짝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라이브사이트를 찾은 5000여명의 관중들이 응원단의 취주악단 공연을 관람했다.
강릉올림픽파크에 위치한 라이브사이트에서는 락밴드, 비보이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대회기간 내내 펼쳐진다. 뿐만아니라 주요경기 생중계와 함께 단체 응원이 이뤄져 핫플레이스로 자리잡고 있다.
설 연휴 셋째 날인 오는 17일은 20시부터 라이브사이트 2회차 KPOP콘서트가 열린다. 무대에는 BAP, 노브레인, 장미여관, 백지영, 구구단, 아리아리걸스 등이 출연한다.
17일은 프리스타일을 시작으로 피겨남자, 컬링, 아이스하키, 쇼트트랙 등 한국 대표팀 경기가 다수 예정돼 있어 단체응원전도 펼쳐진다.
조직위 관계자는 "KPOP콘서트를 비롯한 라이브사이트의 공연은 경기티켓 소지자와 올림픽파크 입장권 소지자(2000원)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디"며 "설 연휴를 맞아 더욱 다채로운 문화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으니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강릉라이브사이트 <사진=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