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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엔 바이 차이나' 투자업계 전문가 4인 A주 배팅 합창

기사입력 : 2018년02월14일 08:03

최종수정 : 2018년02월27일 07:53

시진핑 신시대 중국 경제 업그레이드
신흥산업 육성, 관련 기업 수혜 기대

[편집자] 이 기사는 2월 13일 오전 11시0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황세원 기자] 2018년 '시진핑 신시대' 경제 정책이 본격 집행 중인 가운데 중국 경제 최고 전문가 4인이 중국증시 투자기회 분석 자료를 통해 '바이 차이나'를 역설해 주목을 끌고 있다. 이들은 2018년 중국 경제가 중고속 질적 성장을 지속하는 한편, 경제 구조 업그레이드가 심도있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 2018년 A주 유망, 2019년 부동산 각광

런쩌핑(任澤平) 헝다경제연구원 원장은 2018년 중국 경제 중고속 질적 성장 및 경제 구조 업그레이드가 가속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올해 중국 공급 과잉 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선진 제조업이 기존 낙후 제조업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 측면에서 런 원장은 “올해에는 A주 투자 기회가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정 업종 및 기업 강세에 기반한 ‘구조적 불마켓’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A주 투자 핫키워드로 소비, 금융, 첨단제조업 등을 강조했다.

한편 런 원장은 1, 2선 도시 매매 안정 및 대도시 중심 지역 발전 전략 가속화에 따라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기록, 내년 유망 투자처로 떠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 시진핑 신시대 투자 기회 부각

장차오(姜超) 하이퉁(海通)증권연구소 부소장은 2018년 중국 경제 주요 특징으로 △CPI 상승 가능성 확대, △1,2선 도시 부동산 수요 집중, △외수 회복과 내수 위축, △ 통화 증가율 안정적 흐름 유지 등을 꼽았다. 주요 정책 방향으로는 디레버리징과 경제 구조 약점 보완 등을 꼽았다.

투자 기회와 관련해 장 부소장은 홍콩 상장 주식 투자 기회가 부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홍콩주와 국내 채권 시장 등이 상대적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안전자산으로는 황금이 유망하다”고 밝혔다. 이어 장 부소장은 “특히 홍콩주는 개혁 및 혁신 육성 정책 기조 등의 집중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대도시 중심 부동산 회복 전망

루팅(六挺) 화타이(華泰)증권연구소 소장은 “올해 중국 경제 업그레이드가 가속화되면서 한계 효용 향상 및 산업 집중도 제고 등이 전망된다”며 “시진핑 신시대 신흥산업 육성에 따른 인터넷,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컴퓨팅, 인공지능(AI) 등의 폭발적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루 소장은 올해 중국 도시화가 심도있게 진행될 것으로 관측했다. 그는 “2018년 특대형 도시 발전 및 대도시 중심 지역 발전 방향이 구체화될 것”이라며 “다만 중소도시는 투기 우려가 여전한 만큼 가격 억제 및 거품 해소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섹터별 우량주 강세, A주 MSCI 신흥국지수 편입 호재

류위후이(劉煜輝) 톈펑(天風)증권 수석경제학자는 “최근 중국 금융 시장은 2009년 미국 시장과 유사하다”며 “중국 당국은 리스크 축소를 위해 금융 등을 중심으로 디레버리징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A주 투자 기회와 관련해 류 연구원은 섹터별 우량주 강세를 예측했으며, 정보통신 개혁, 인터넷 등 신기술 육성에 따른 관련 기업 수혜를 전망했다. 주요 키워드로는 중국제조2025, 공업4.0시대를 비롯해 자율주행, 인공지능(AI), 5G 등을 강조했다.

A주의 MSCI 신흥국지수 편입도 주요 호재라는 분석이다. 류 연구원은 “올해 5월과 8월 A주가 MSCI 신흥국지수에 편입되면 우량주 중심의 글로벌 자금 유입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세원 기자 (mshwangs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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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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