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트럼프 "이민법 안 고치면 셧다운" 엄포

기사입력 : 2018년02월07일 05:33

최종수정 : 2018년02월07일 05:3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민주당이 이민법을 고치지 않을 경우 연방정부의 셧다운(부분 업무 정지)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USA투데이와 더힐 등 주요 언론에 따르면 이틀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국가를 위해 (이민법을) 바꾸지 않는다면 셧다운 하자"면서 "국가를 위해 그것은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가 이것을 처리할 수 없다면 셧다운을 보는 게 낫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발언은 정부의 예산안 통과 시한을 앞두고 나왔다. 미 의회는 오는 8일까지 새 예산안에 합의해야 한다. 그러나 공화당과 민주당은 이민정책을 두고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지난달 민주당과 공화당은 오는 8일 종료되는 임시예산안에 합의함으로써 3일간의 셧다운을 종료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의 이민 정책이 범죄자와 테러범을 미국에 들여보내고 있다며 시정을 요구해 왔다. 트럼프 정부는 180만 명의 드리머에게 시민권 부여 기회를 주는 대신 멕시코 장벽을 건설하고 비자 추첨제를 폐지하는 한편 가족초청이민을 배우자와 미성년 자녀에게 제한하는 등의 이민 축소하자고 제안했다.

미 하원은 이날 오는 23일까지 정부 재원을 승인하는 예산안을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CNN은 이번 예산안이 통과해도 상원에서 많은 수정이 가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민법에 대한 양당의 견해차는 크지만,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셧다운은 피하려는 분위기다.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인 척 슈머(뉴욕)는 이날 정책 오찬에서 "우리는 트럼프 셧다운을 한 번 겪었고 트럼프 대통령 말고는 그 누구도 또 한 번의 셧다운을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P/뉴시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