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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이슈] '한파' 겪는 편의점株, '최저임금+경쟁확대'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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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4위 '이마트24' 공격 행보

[뉴스핌=김양섭 기자] 편의점 관련주들이 최근 하락세를 이어간다. '최저임금 인상' 이슈 등이 악재로 작용한 탓이다. CU(BGF리테일), GS25(GS리테일), 세븐일레븐 등 빅3체제에 도전한 이마트(편의점 이마트24 운영)의 공격적인 행보도 기존 상위권업체 주가에 부담이다.

GS리테일 최근 1년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GS리테일 주가는 지난 5일 전일대비 2% 하락한 3만8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5월 5만원대에서 줄곧 하락하면서 9월 3만2000원대의 바닥을 찍고 반등을 시도했지만 지난 달 말부터 다시 내림세다. 2개월여에 걸친 박스권을 상향 돌파하지 못하고 다시 하락세로 접어든 것. 지난 달 30일과 31일 주가는 각각 3%, 4%씩 하락했다.

최근 주가 약세의 주요 배경은 실적 악화와 '최저임금 인상' 이슈다. 작년 4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7% 가량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10억원으로 전년대비 19% 감소했다. 왓슨스의 적자폭 확대가 이익 감소의 가장 큰 이유지만 편의점 출·폐점에 따른 비용증가와 3분기에 이은 폐기지원금 발생 등도 주요 배경으로 거론됐다.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GS리테일의 4분기 편의점 영업이익은 37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7% 줄었다.

실적 악화에 대해 김명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가장 큰 요인은 편의점 산업의 수익성 부진"이라고 지적한다. 그는 "담배 매출 감소에 따라 GP(매출총이익)마진은 개선되고 있으나 편의점 경쟁 심화에 따른 고객수 회복이 부진하다"고 분석했다. 최저임금 인상 이슈에 대해선 "2018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비용 지출(실제 지출 약 435억원규모 예상)이 있기 때문에 고객수 회복을 할 수 있는 신제품 혹은 서비스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이승은 BNK투자증권 연구원도 최저임금 이슈로 수익성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GS리테일에 대한 올해 실적 전망에 대해 "매출의 75.5%를 차지하는 편의점 사업부 매출액은 7.1% 늘고, 영업이익은 최저임금 증가에 따른 수익성 하락으로 1.5%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올해 편의점 출점수는 작년의 30% 수준인 500개를 전망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최근 주가 추이도 비슷하다. 지난해 BGF는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를 분할했다. 투자 사업 부문은 존속 법인인 BGF가 맡고 편의점 체인 사업 부문 등은 신설 법인인 BGF리테일이 담당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8일 BGF리테일은 재상장하면서 이틀간 급등세를 보였지만 이후 주가는 지지부진하다. 지난 달 30일엔 4% 이상 빠졌고, 이달 들어선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에 대해 "단기적으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수익성 둔화 가능성이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즉석식품 등 차별화된 상품력 강화와 무인 편의점과 같은 비즈니스 모델 혁신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지는 충분히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최저임금 이슈 외에도 하위권 업체의 공격적인 행보도 기존 상위권 업체들에겐 부담이다. '빅3' 점포 수는 1월 말 기준 CU 1만2천574개, GS25 1만2천513개, 세븐일레븐 9천256개다. 4위로 올라선 이마트24의 공격적인 행보에 기존 상위권 업체들도 경쟁강도가 더 높아지고 있다. 이마트24는 지난해 7월 기존 '이마트 위드미'에서 '이마트24'로 브랜드를 교체한 이후 신규 점포 개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점포 수가 2016년 말 기준 1천765개에서 1년 만에 1천여개 늘면서 지난해 하반기 업계 4위였던 미니스톱 점포 수를 넘어섰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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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최고위원 대진표 윤곽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현역 의원의 최고위원 출마가 잇따르고 있다. 이미 출마를 선언한 박선원·김영호·이건태 의원에 이어 서미화 의원도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원외 후보들도 출마 채비를 마쳐가고 있다. 후보 등록을 열흘가량 앞두고 출마자가 늘어나면서 최고위원 경쟁도 본격화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최고위원 출마가 잇따르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박선원·김영호·이건태·서미화 의원. [사진=뉴스핌 DB] ◆ 민주당 최고위원 출마 러시...박선원·김영호·이건태 이어 서미화도 출마 채비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고위원 출마 선언의 시작을 끊은 것은 박선원 의원이다. 상대적으로 계파색이 옅은 비당권파로 분류되는 박 의원은 지난달 24일 출마를 선언하며 "민주당 당원 전체의 최고위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정청래 전 대표와는 국회 탄핵소추단에서 함께 활동했고, 김민석 전 국무총리와는 오랜 친구라는 점을 언급하며 특정 진영이 아닌 당 전체를 아우르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송영길 전 대표 비서실장을 역임했던 김영호 의원도 지난달 25일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소수 지도부가 당의 모든 결정을 좌우하는 권위적이고 폐쇄적인 운영 방식을 탈피하겠다"며 '통합 선봉장'을 내세웠다. 김 의원은 스스로를 '비당권파'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 변호인 출신으로 대표적인 친명(친이재명)계인 이건태 의원은 지난 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대통령의 국정 철학과 당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연결하는 강력한 '명통(明通) 창구'가 되겠다"며 "전 국민이 민주당의 효능감을 느끼게 해 민주당의 지지 기반을 철옹성 같은 구조적 다수로 다져놓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자기 정치로 분열을 키우는 사람이 아니라 포용과 실력으로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키는 사람이 되겠다"며 "국정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강력하게 쟁취하는 최전방 공격수가 돼 대한민국의 위대한 도약에 한 몸 바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6일 친명계 후보인 김 전 총리의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에도 함께 했다. 친명계 의원이자 당 전국장애인위원장인 서미화 의원도 오는 9일 국회에서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다.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원외 인사들도 최고위원 선거에 뛰어들고 있다. 왼쪽부터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 정민철 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사진=뉴스핌DB] ◆ '원외' 김용도 출마 선언 예정...'청년' 정민철·김형남도 출사표 원외 인사들의 출마도 이어지고 있다. 청년 정치인 정민철 당 정책위 부의장은 7일 국회에서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였던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은 지난 3일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1989년생으로 36살, 정 후보는 2001년생으로 24살이다. 이들은 최고위원 출마 선언을 했지만 민주당 전준위가 청년최고위원 제도를 도입키로 하면서 청년최고위원으로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  이 대통령의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8일 오전 10시 출마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다만 친청(친정청래)계에서 공식적으로 최고위원 출마 여부를 밝힌 의원은 없다. 정 전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낸 한민수 의원이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 친청계로 분류되는 최민희 의원 출마 가능성도 나온다. 문정복·이성윤 최고위원 재도전 여부도 관심사다. 민주당은 오는 16~17일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 등록을 받는다. 최고위원은 모두 5명을 뽑는다. 다만 최고위원 득표 상위 5명이 모두 남성이면 5등인 남성 대신 여성 후보 중 최고 득표자가 여성 최고위원에 선출된다. chogiza@newspim.com 2026-07-08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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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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