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국토부 업무보고] 교통비 최대 30% 절감..'광역 알뜰교통카드' 나온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4월까지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자전거 이용까지 할인..‘광역 알뜰교통카드’ 출시

[뉴스핌=서영욱 기자] 교통비를 최대 30% 줄일 수 있는 '광역 알뜰교통카드'가 연내 시범출시된다.

교통비 부담을 덜기 위해 수도권 주요 민자고속도로 통행료도 인하한다. 도심 교통난 해소 업무를 맡을 '광역교통청'도 연내 설립된다. 

오는 4월까지 민자고속도로 통행료를 인하하고 새 교통카드 시스템을 도입해 국민들의 교통료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31일 국토교통부 2018년도 업무계획에 따르면 국토부는 상반기 내 대도시권 교통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광역교통청'을 설립한다. 

광역교통청은 ▲출퇴근시간 45분대 실현 ▲앉아서 출퇴근 ▲서민교통비용절감을 목표로 한다. 국토부는 광역교통청 조직 신설을 위한 근거법령 개정 후 관계기관 전담팀(T/F)을 운영하며 설립 준비에 돌입한다. 

국토부는 보행‧자전거 마일리지를 결합해 10~30% 수준의 요금할인 효과가 있는 '광역 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을 올 상반기에 시작한다. 울산시, 세종시, 전주시에 우선 도입한다. 

아울러 수도권 광역버스 운행거리 제한을 30㎞에서 50㎞로 완화하고 환승할인 적용범위를 넓힌다. 좌석예약제가 적용되는 M-버스 노선을 확대해 수도권 출퇴근 불편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고속도로 이용 서비스도 혁신한다. 오는 4월까지 서울~춘천, 서울외곽 북부구간, 수원~광명 민자고속도로 3개 노선의 통행료를 인하한다. 

고속도로 휴게소 서비스도 이용자 중심으로 개편해 매장 대기가 필요 없는 모바일 선주문‧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아울러 다수의 국민이 이용하는 주요 도로에 균질한 수준의 이용 품질, 안전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관리‧개선 방안을 마련토록 했다. 

국토부는 고속철도 서비스를 더 많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선로용량이 부족한 평택~오송 구간의 용량을 확충하기로 했다. 현재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중으로 결과에 따라 후속절차를 추진한다. 

포항~영덕, 강릉~동해와 같이 고속버스 고속철도가 직접 닿지 않는 지역에 지선 셔틀열차를 도입한다. 또 환승편의를 위해 차량공유제(카셰어링) 전용구역을 공주역‧울산역을 포함한 14개 역사에 추가 설치한다. 

빠르고 편리한 공항이용을 위해 1월부터 국내선에 지문과 정맥을 활용한 생체정보를 활용한 탑승수속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오는 7월 직항승객의 보안봉투를 폐지하고 택시 부당요금 근절을 위해 오는 11월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 정액요금 제도를 도입한다. 

오는 12월 여러 항공사가 활용할 수 있는 '항공-철도 티켓 통합발권 시스템'도 구축한다. 

국토부는 또 사고‧침수와 같은 중대손상으로 보험사가 폐차 처분한 차량이 불법 재유통 되지 않도록 오는 12월 폐차이행 확인제를 도입한다. 

자동차 등록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상반기 내 승용차 번호판 용량 확대방안을 마련한다. 

[뉴스핌 Newspim] 서영욱 기자(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