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완 기자]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시장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코스피는 25일 장중한 때 2561.69까지 오르며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직전 최고치는 지난해 11월2일 기록한 2561.63이다. 코스피는 오후 1시55분 현재 전일보다 20.33포인트(0.80%) 오른 2558.33을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68억원, 2543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558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1.80%), 건설(1.65%), 기계(1.60%), 운수창고(1.17%) 순으로 오름세를 시현하고 있다. 반면 통신업 (-2.32%), 은행(-1.12%) 등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도체주가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삼성전자 는 전일보다 1.54% 오른 25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와 SK하이닉스는 각각 4.01%, 4.75% 상승을 기록중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매출 30조1094억원, 영업이익 13조7213억원, 순이익 10조6422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는 SK하이닉스의 사상 최대 실적이다. 

그 외 POSCO (1.16%), NAVER (3.76%) 등도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반면 현대차 (-0.32%), KB금융 (-0.74%) 등은 하락세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