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김상조·지철호, '저격수' 쌍두마차…"공정경제 최선 다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뛰어난 공정위 DNA 지철호, 김상조 위원장과 호흡
'재벌 저격수·기업 저격수'…재벌개혁·시장구조 개선 분수령
지철호 부위원장, "공정경제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시장 감시 베테랑인 ‘기업 저격수’ 지철호 전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이 부위원장에 임명되면서 공정경제 이행 가시화에 탈력이 붙을 전망이다. 특히 ‘재벌 저격수’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의 호흡을 앞두고 양대 ‘저격수’라는 칭호가 쏟아지는 만큼, 재벌개혁 및 시장구조 개선을 향한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18일 지철호 공정부위원장은 뉴스핌과 연락을 통해 ‘저격수’라는 칭호는 부담스럽다는 입장을 견지하면서도 ‘공정경제’ 추진에 최선을 다할 뜻을 밝혔다.

시민단체 시절 개혁성향으로 재벌문제를 꼬집던 김상조와 마찬가지로 지철호 부위원장은 공정위 재임 시절 ‘저격수’ ‘저승사자’ ‘불도저’ 등으로 불린 시장 감시 베테랑이다.

이 둘의 조합이 재벌개혁과 시장구조 개선 등 불공정기업에 대한 무관용 원칙이 더욱 엄중해질 수 있다는 시그널이 서려있다. 무엇보다 개혁성향의 어공출신과 30여년간 공정거래분야에서 폭넓은 경쟁법 안목을 쌓아온 관료 출신의 조합은 경제개혁 실현에 대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더욱이 지 부위원장은 잘못된 시장 구조의 행태에 강한 드라이브를 구사하는 강경소유자이다. 노무현 정부 시절 독점감시팀장을 지낸 그의 일화는 유명하다.

월마트 인수를 조건부로 허용한 공정위 결정에 신세계가 소송에 나서자 직접 블로그와 국정 브리핑 등을 통해 ‘독과점 여론전’을 벌인 사례가 대표적이다.

카르텔조사국장 재직 당시에는 교묘한 방식으로 잡아내기 어려운 음료업체의 가격 담합 적발도 그의 작품이다. 2010년 6개 액화천연가스(LPG) 공급업체 담합을 적발하는 등 당시 사상 최대 과징금인 6000억원을 처벌한 건도 있다.

초임 과장 시절에는 증거입증이 어려운 제일모직 등의 교복담합 사건을 밝혀낸 야전 해결사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사진 왼쪽)·지철호 공정거래부위원장(사진 오른쪽) <뉴스핌DB>

통상적인 공정거래제도를 시장에 알리는 설명회 자리에서도 남달랐다. 공정위 간부로서는 유일하게 생명보험협회 주요 임원들을 앉혀놓고 담합 등 부당행위에 대한 처벌 조항을 설명하는 등 긴장감 있는 사전예방에 나선 일화도 있다.

대기업 점포들이 골목상권을 침투하던 시절에는 500m 이내의 신규 가맹점 유치를 금지하는 가이드라인을 진두지휘했다. 납품업체로부터 과도한 판매수수료를 받아 챙기는 유통분야의 불공정 관행에도 제동을 거는 등 갑을 문제 개선에 선두주자로도 불린다.

소통 능력까지 겸비한 인물로도 통한다. 2008년 대변인 시절 국민과의 소통을 위한 창구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두터운 신임과 대언론 소통능력에서 앞서가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행시 29회인 지 위원은 1987년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실 근무를 시작으로 30여년 공직생활 대부분을 공정거래 업무에 매진했다. 공정위 퇴임 후에도 스포츠 불공정의 개선분야에 도전하는 등 을의 눈물을 닦아주고 싶다는 여운을 남긴 바 있다. 이후 중기중앙회 감사직을 역임하면서도 ‘갑을관계’ 개선에 힘쓰는 등 공정부위원장 발탁에 중요요소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게 공정위 안팎의 시각이다.

공정위 내부 관계자는 “지철호 부위원장은 공정정책 전문성과 행정, 소통 능력에서 뛰어난 공정위DNA를 갖추고 있다”며 “중소기업을 상대적으로 많이 이해하는 데다, 선후배들의 신망이 두터운 인물로 ‘공정경제’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지철호 공정위 부위원장은 “국가경제 전체적으로 ‘공정경제’ 추진이 중요한 과제”라며 “공정위가 산적한 과제를 추진해야할 중요한 시기에 부위원장 임명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공정위가 더욱 큰 성과를 거두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규하 기자 (jud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