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지현 기자] 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대표 이해선)는 네이버 인공지능(AI) 플랫폼인 ‘클로바(Clova)’와 연동 가능한 스마트 공기청정기를 선보이며 고객 사용 편의성 증대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코웨이>

네이버 클로바와 연동 가능한 코웨이 공기청정기는 ▲코웨이 멀티액션 가습공기청정기 IoCare (APMS-1516E)와 ▲코웨이 듀얼파워 공기청정기 IoCare (AP-1515D) 2종으로 구성됐다.

신규 고객뿐 아니라 기존 해당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도 네이버 클로바를 연동해 사용 가능하다.

코웨이 스마트 공기청정기는 클로바 스피커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간단한 음성 명령만으로 쉽게 제어 가능하다.

이 제품은 ▲공기청정기 켜줘 ▲공기청정기 꺼줘 ▲공기청정기 속도 올려줘 ▲공기청정기 속도 내려줘 등의 음성 명령을 실행한다.

안진혁 코웨이 ICT 전략실장은 “고객들의 삶의 질이 더욱 향상 되도록 네이버 클로바를 연동한 공기청정기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사물인터넷 트렌드를 선도하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지난해 3월 미국 시장에 아마존 음성인식 플랫폼인 알렉사(Alexa)를 연계한 공기청정기 ‘에어메가’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8 CES’에서는 애플 스마트 플랫폼인 홈킷(Home Kit)을 연동한 공기청정기인 ‘코웨이 Tower’를 선보여 큰 주목을 받았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gee105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