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속보

더보기

새해 첫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할듯...소수의견 관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소수의견 나오면 2월 인상 가능성...채권시장 촉각

[뉴스핌=허정인 기자] 오는 18일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전망이다. 수출경기가 호조세를 잇고 있지만 근원물가 상승률이 한국은행의 목표치에 못미치고, 대외적 불확실성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인상을 주장하는 소수의견이 나올까에 주목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이날 올해 성장률 수정 전망도 발표할 예정이다. 기존 전망치(2.9%)보다 상향 조정된 3.0%로 나올 거란게 시장의 컨센서스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한국은행 금통위는 직전 회의인 지난해 11월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1.50%로 인상했다. 이에 이번 회의에서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시장참가자들은 전망한다.

대체로 만장일치 동결을 전망하면서도 금통위원 간 경기를 보는 시각이 달라 인상 소수의견이 나올 수도 있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앞서 10월 회의 때 기준금리를 연 1.25%로 동결했지만 이일형 금통위원이 인상 소수의견을 냈다. 2주 뒤 공개된 의사록에 따르면 이 위원은 우리 경제가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고 보면서 동시에 금융불균형을 우려했다.

그는 “지속된 완화기조를 축소시켜 부작용(자원배분의 비효율)을 해소하고 향후 예정된 확장적 재정정책과 균형을 맞추는 것이 정책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다”고 말했다. 10월 통방 당시 물가에 대해선 “중기적 시계에서 근원인플레이션이 인플레이션 목표치로 근접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11월 의사록에서 동 위원으로 추정되는 위원은 또 한번 자원배분의 비효율을 지적했다. 의사록에서 세 번째로 의견을 개진한 금통위원은 “우리나라 비금융부문의 금융부채는 GDP 대비 230%를 상회해 그 수준과 상승속도가 동시에 우려된다”며 “완화적 기조는 결국 자원배분의 비효율을 나타내고 이는 곧 금융불균형 확대를 의미한다”고 발언했다.

정부의 고강도 규제책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가격은 안정되지 않고 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1월 첫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전주 대비 0.33%를 기록했다. 1월 첫째 주 상승률로 비교할 때 2002년 0.59% 이후 16년 만에 최고치다. 둘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57% 올랐다. 8·2 부동산 대책 직전(2017년 7월 28일 기준, 0.57%) 상승률을 회복했다.

금융안정 역시 저해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이달 10일 발표한 ‘2017년 가계대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과 보험, 상호금융,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등 전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액은 90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1년사이 58조8000억원 증가했고 그 중 주택담보대출이 한해 동안 37조1000억원 증가, 마이너스통장 등 기타대출이 21조6000억원 늘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 11일 긴급 회의를 열고 법 개정이 필요한 종합부동산세 도입 대신 가액구간 조정, 공시가격 인상 등을 통해 보유세를 늘리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준금리를 인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경제부총리와 만나서 논의했던 가계부채, 부동산 문제 등이 진정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금융불균형 안정 차원에서 인상 소수의견이 출회할 것으로 본다”며 “소수의견이 나온다면 2월인상 가능성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상 소수의견이 나온다면 시장은 빠르게 방향을 약세로 틀 것으로 보인다. 11월 통화정책방향문에서 ‘신중한’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한 상황에서 이번 인상 소수의견은 2월 인상의 시그널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또 11월 의사록에서 GDP갭이 0에 가깝다고 말한 위원은 총 3명이다(의사록 첫 번째, 네 번째, 여섯 번째). 이미 플러스로 전환됐다고 밝힌 위원까지 합하면 총 4명으로 기준금리 결정권을 쥘 수 있다.

서향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 및 물가흐름을 감안할 경우 다음 금통위 금리인상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낮은 상황에서 이 같은 소수의견 출회는 추가인상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며 “만장일치 동결이 나올 경우 시장의 기대보다 금통위가 매파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같은 날 발표되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전망치보다 0.1%포인트 상향될 것으로 보인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확장 국면이 이어지고 있고 국내 경기 또한 수출위주의 성장세 지속, 내수 개선 등으로 성장률을 3.0%로 소폭 상향할 것”이라며 “예상보다 빠른 원화강세 추이를 고려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7~1.8%로 하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6.5%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해 4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6월 4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22∼26일 조사)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6.5%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5%로 역시 지난주보다 0.2%p 하락했다. '잘 모름' 응답은 4%다. 리얼미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지 부실 관리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민생경제에 대한 불신이 확대된 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을 둘러싼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25∼26일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9%p 오른 41%, 국민의힘이 0.3%p 내린 42%를 기록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 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며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9.2%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6.8%p 올랐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속되면서 서울·충청권과 중도층에서 지지 이탈이 발생했다"면서도 "보수층과 영남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소폭 하락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3.4%p, 부산·울산·경남에서 3.5%p, 대구·경북에서 3.9%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10.0%p, 광주·전라에서 8.9%p, 서울에서 6.7%p 내렸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5%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6.9%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9 08:41
사진
"미·이란, 상호 공격 중단 합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상호 군사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카타르에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를 인용, 양국이 모든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며, 30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실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휴전 체결 이후 불과 11일 만에 양측이 다시 공습을 주고받으며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군사작전을 재개해 "끝까지 마무리하겠다(complete the job)"고 경고하면서 중동 정세는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충돌은 전쟁 종식을 위해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쟁점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관리 방식이었다. ◆ 호르무즈 통항 정상화 논의…핫라인 구축도 추진 미국 고위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모든 군사적 행동(kinetic activity)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당국자는 "당분간 양측 모두 추가 군사 행동을 자제할 것"이라며 "민간 선박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내용을 잘 아는 또 다른 소식통 역시 이번 주 회담 개최 사실을 확인했다. 양측이 합의한 MOU에 따르면 이란은 상선들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이에 상응해 미국은 이란 항만에 대한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지난주 스위스에서 열린 협상에서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이 이란과 미국 군 및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간 직통 연락망(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핫라인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을 실시간으로 조율하기 위한 장치다. 다만 지난 주말 기준으로도 핫라인은 아직 가동되지 않았으며, 이란은 다시 선박들이 자국과 운항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긴장이 재차 고조된 바 있다. 당초 이번 회담은 스위스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예정됐으나, 최근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면서 장소가 카타르로 변경됐고 의제 역시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에서는 기술협상팀을 이끄는 닉 스튜어트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은 이번 회담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 이란 외무, 호르무즈 배타적 통제권 주장… 트럼프 위협 일축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8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린 이라크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배타적이고 전면적인 통제권이 자국에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와 해상 교통의 완전한 복구는 이란의 관할(책임) 하에 있다"며 "다른 어떤 국가나 단체도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이나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합의와 상충되는 개입이나 새로운 체제를 만들려는 시도는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해협의 정상화 복귀를 지연시키는 한편 긴장을 고조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미국 성조기와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6-29 05: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