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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신년회견] 역대 대통령들 신년사와 비교해보니.. 화두는 '국민'

기사입력 : 2018년01월10일 11:17

최종수정 : 2018년01월10일 15:59

노무현 전 대통령 '경제', '기업', '서민' 강조
이명박 전 대통령 '위기 극복'에 방점
박근혜 전 대통령 '경제', '투자', '기업' 강조

[뉴스핌=김선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발표한 '내 삶이 나아지는 나라'라는 제목으로 신년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문 대통령이 이날 발표한 신년사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는 '국민'으로, 총 64번 언급됐다.

다음으로 '평화'가 15번 사용됐고 '경제'도 7번 사용했다. 올해의 화두인 '개헌'도 7번 제시했다.

역대 대통령의 집권 2년차 신년 기자회견을 보면 노무현 전 대통령은 2년차인 2004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단어는 '경제'로 총 18번 사용했다. '기업'과 '서민'을 각각 13번, 4번 언급했다.

또 '노사'란 단어도 7번 사용해 노사관계의 안정에 큰 관심을 피력했다. '북핵'도 5번 쓰였다. '부동산'도 3번 사용해 투기 열풍을 잠재우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2009년 이명박 전 대통령은 신년국정연설에서‘위기’란 단어를 21회로 가장 많이 사용했다.

특히 구체적으로 ‘경제 위기’를 언급한 것만도 9회다. 경제 위기를 포함해 ‘경제’도 15회로 ‘위기’의 뒤를 이었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란 점에서 위기 극복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국민들에게 피력했다.

이 전 대통령은 또 ‘일자리’란 표현도 12회 언급했다. 그 외 녹색성장과 비상경제정부 등의 단어를 각각 5회, 2회 사용해 눈길을 당시 국정운영방향을 짐작케 했다.

박 전 대통령은 2년차 기자회견에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밝히며, ‘474 비전’도 제시했다. '경제'란 단어를 24회 사용했고 기업을 22번 언급했다. 또 '투자'와 '개혁'을 각 7회, '혁신' 6회, '변화'를 5회 사용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429조원 규모의 2018년도 예산안 및 새 정부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개혁법안 통과를 당부하며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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