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통일부 "9일 남북고위급 회담 전체회의 오전 10시 개시"

기사입력 : 2018년01월08일 11:20

최종수정 : 2018년01월08일 11:20

"구체 일정 조율 중"

[뉴스핌=노민호 기자] 통일부는 9일 예정된 남북 고위급 당국회담이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개시된다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사진=뉴시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내일 회담은 오전 10시 전체회의가 열리는 것으로 시작된다"면서 "이것은 북측과 합의된 사안"이라고 말했다.

백 대변인은 세부일정과 관련해 "지금까지 확정된 것은 10시 전체회의"라면서 "회담이 열리면 보통 남북 상호 연락관 간 협의를 해서 회의 일정을 정해나가고 있다. 회의 종료시간은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백 대변인은 회담에 대비한 정부 차원의 '사전 준비'와 관련된 질문에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북한의 참가 논의에 집중하면서 평화올림픽을 위해 북한에 제의한 사항들이 있다"며 "그런 것들을 중심으로 해서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백 대변인은 이어 "남북관계 개선의 상호 관심사항, 특히 (작년) 7월 17일 제의한 (군사당국회담, 적십자회담) 시급성이 있는 그런 부분들을 중심적으로 논의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만반의 준비들을 하고 있다"며 "전략회의, 모의회의 모두 다 진행을 했다"고 밝혔다.

백 대변인은 이와 함께 회담 대책과 관련,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했다고 말했다. 그는 "회담 대책은 차관 주재 전략기획단 회의, 장관 주재 전략회의 등 유관부처 간 긴밀한 협의를 거쳐 수립했으며, 이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협의를 거쳐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회담 대표 임명도 통일부 장관이 관계기관의 장과 긴밀히 협의한 후,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 재가를 받아서 했고 대북 통보조치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노민호 기자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