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석유화학·정유 이익사이클 지속… 롯데케미칼·대한유화·S-Oil '비중확대'"

기사입력 : 2018년01월08일 08:50

최종수정 : 2018년01월08일 08:50

[뉴스핌=김민경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석유화학과 정유업종이 올해까지 이익 사이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롯데케미칼과 대한유화, S-Oil 등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윤재성 하나금투 연구원은 8일 "리스토킹(Restocking) 패턴상 1~2월이 본격적인 시황 반등 시점"이라며 ""최근 유가 상승세를 감안했을 때 재고가 낮아진 상품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재고 확보 움직임이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가 상승이 제품 마진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에 대해서는 오히려 업황이 좋아질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윤 연구원은 "제품의 수급이 이미 타이트하고 재고 수준도 매우 낮은 상황이기 때문에 유가가 대세 상승할 경우 구조적인 리스토킹이 발생할 것"이라며 "제품가격이 유가 상승분보다 더 많이 오르게 된다"고 설명했다.

주요 석유화학 업체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에 대해서도 사상 최대치를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1Q18 영업이익은 8203억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타이탄이 정기보수로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시현해 기저가 낮고 아로마틱, 롯데첨단소재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한유화는 본격적인 시황 개선과 지난해 2분기 증설효과가 반영돼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유회사인 S-Oil에 대해서도 "정유부문이 실적 호조의 핵심"이라며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28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본격적인 산업생산이 회복되는 3~4월 경이 등·경유 중심의 정제마진이 개선되는 시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민경 기자 (cherishming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