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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공생공영의 길 모색"

기사입력 : 2017년12월29일 13:51

최종수정 : 2017년12월29일 13:51

"4차 산업혁명 대비 모든 주체 함께 힘 모아야"

[뉴스핌=전지현 기자] "우리가 살 길은 모든 주체가 같이, 더불어 공동체 인식에 철저한 공생공영의 길을 모색하는 것이다."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사진=중견기업연합회>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29일 2018 신년사에서 "적폐청산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가슴깊이 새겨야 할 교훈이라 생각한다"며 이같은 화두를 제시했다.

급속히 추진되는 변혁의 성과와 부작용 속에서 맞닥드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려면 모든 주체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는 의미에서다.

그러면서 강 회장은 "우리 기업이 혁신, 성장, 지속가능성을 필수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정치권과 정부를 위시한 모든 주체가 힘을 모아 줘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이어 그는 중견기업을 위한 정부의 정책적 역할을 이끌어내려는 노력을 소개하며 "정말 이제는 우리(중견기업)이 원하는 정책이 나와 주면 좋겠다"고 희망을 전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무술년 첫 아침이 밝았습니다. 가정과 일터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솔직히 다가온 새해가 ‘새로워서’ 새해인지,‘ 새삼스러워서’ 새해인지 분간을 못할 정도로 2017년은 격변의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사는 대다수의 평범한 국민과 기업인에게는 겪지 말아야 할 일들로 엄청난 국력을 낭비한 한 해가 아니었나 하는 안타까운 마음도 듭니다.

이런 시기에 설상가상으로 분열된 담론들은 아직 온전히 화해되지 못했고, 급속히 추진되는 변혁의 성과와 부작용 또한 제대로 평가하기가 참으로 어렵습니다. 예견되는 사회적인 갈등과 비용이 어느 정도일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중견기업인 여러분!

우리가 지난 수십 년간 갖은 굴곡을 넘어서 이룩한 경제와 기업생태계가 어찌해야 좋을지 모를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드는 느낌입니다. 지난 연말 미국의 쇼핑몰과 음식점들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사람들은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해 많은 시간을 공들이는 진풍경을 연출했습니다. 부럽다고만 하기에는 너무나도 현실적인 상황에 그저 넋을 놓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떤 형태로든 많은 국가의 경기가 회복 국면에 들어갔고, 그것이 실제적인 수치로 제시되는 현실에서 우리의 성적표와 대응책들은 앞날을 걱정하게 합니다. 한국의 정치경제시스템과 금융시스템 그리고 세계적인 개방경제의 틀 속에서 우리가 스스로 독자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 과연 무엇이며 어디까지인지 세심하고 처절하게 고민하지 않으면 치명적인 결과마저도 초래할 수 있다는 심각성을 절대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

세계 주식 시총 1~5위가 애플, 알파벳(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페이스 북입니다. 전통적인 제조업, 석유, 금융 메이저들이 전부 두 손을 들고 밀려난 지 오래입니다. 무엇을 뜻합니까. 세상이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사라질 뿐입니다. 세상은 이를 반영하여‘혁명’의 시대라 부르고, 이미 그 네 번째가 도래해‘4차 산업혁명’의 시대라 이름 붙인 것입니다.

이런 시대를 맞아 우리가 살 길은 모든 주체가 같이, 더불어 공동체 인식에 철저한 공생공영의 길을 모색하는 것입니다. 변화를 가로막는 새로운 기득권층과 특권집단이 형성되고 발호하는 것을 철저히, 역사의 길목을 잡고서라도 막아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적폐청산’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가슴깊이 새겨야 할 교훈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기업이 혁신, 성장, 지속가능성을 필수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정치권과 정부를 위시한 모든 주체가 힘을 모아 줘야 할 때입니다. 이미 철강, 자동차, 디스플레이, 심지어는 반도체 시스템마저도 중국에 역전되었거나 역전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업경쟁력의 핵심원천이 엄청나게 변했습니다. 우리의 강점이었던 제조역량이 혁신역량으로, 제품가치가 고객의 사용가치로, 그리고 개별기업 생태계가 플랫폼 생태계로 급변했습니다. 대한상의의 조사에 의하면 이런 상황인데도 이에 상응하는 신사업을 추진하는 기업들은 19%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난 반세기를 걸쳐 이룩한, 세계가 놀라고 부러워하는 성과들의 이면에는 분명 공과와 명암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들은 국민의 일자리, 청년들의 운명과 미래가 걸린 먹거리, 그리고 조국통일을 위한 국력의 배양보다 절대 앞에 놓을 수 없는 문제들입니다. 문제는 풀리는 것을 전제로 발생하기 때문에 문제라고 합니다. 오로지 그런 문제들에 모든 것을 거는 국민과 국가는 그것만큼 큰 손해를 안고 갑니다. 문제를 풀면서 동시에 앞날과 미래를 개척해 나가야 합니다.

기업 입장에서는‘4차 산업혁명’이라는 생존의 화두로 우리를 압박하는 현상이 눈앞에 와 있습니다. 여기에 우리 민족의 힘과 슬기가 또다시 필요합니다. 어렵고 궁할수록 더욱더 빛을 발한 우리의 슬기와 용기와 담합된 힘을 그 무엇도 폄훼하거나 다치게 해서는 안 됩니다.

중견기업인 여러분!

많이 부족했습니다. 어쩔 수 없는 개인의 한계이겠지만, 여러 관련된 주체 간의 비효율과 비합리는 한 개인의 역량을 넘어서는 영역이라 감히 어쩔 수 없었다고 이해도 구해 봅니다.

지난 해 중견기업 정책이 산업통상자원부로 이관된 이후‘중견기업 정책혁신 TF'가 꾸려졌습니다. 정부, 학계의 전문가와 많은 기업인이 참여해 현장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전달하고 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연합회 차원에서는 단순한 시혜적 지원을 넘어 중견기업의 발전 단계에 걸맞은 맞춤형‘육성’정책으로서 중견기업을 중심에 둔 산업정책 패러다임 변화를 지속적으로 촉구하고 있습니다. 정말 이제는 우리가 원하는 정책들이 나와 주면 좋겠습니다.

무술년 새해는 우리 중견기업인들 모두 그 해가 상징하는 기상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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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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