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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이대목동병원, 유가족 공개 질의에 "기다려 달라" 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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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황유미 기자] 이대목동병원이 신생아 집단 사망 사건의 유가족들이 제기한 의혹 관련해 공개 질의를 요구한 데 대해 공식적 조사결과를 기다리는 것이 필요하다며 답변 불가 입장을 밝혔다.

이대목동병원은 28일 유가족들의 공개질의서에 대한 회신서를 통해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 발생해 병원 측으로서는 아버님, 어머님들께 무어라 말씀드릴 수 없을 만큼 당황스럽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가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신생아 4명이 잇달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17일 오후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에서 내원객이 로비를 지나고 있다. [뉴시스]

이어 "이번 일과 관련해 사건 발생의 경위, 사망원인, 사건 발생 직후 병원 측 조치 등에 대해 질병관리본부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조사 중에 있다"며 "병원 측에서도 자체 조사를 했지만 더욱 정확한 내용은 관계 당국의 조사 결과에서 밝혀질 것이므로 저희가 개별적으로 답변드리기 보다는 관계 당국의 공식 조사 결과를 기다리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사망 신생아 유가족 측은 이대목동 측에 사망경위, 사망 신생아 한 어머니에 임산부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돔페리돈을 처방받으라고 한 경위, 로타바이러스에 대한 조치 등에 대해 공식 질의했고 이날 오후 1시까지 답변을 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아래는 이대목동병원이 회신한 답변 내용 전문이다.

[공개 질의서에 대한 회신]

아버님, 어머님께,

너무나도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여 병원측으로서는 아버님, 어머님들께 무어라 말씀드릴 수 없을 만큼 당황스럽고 참담한 심정이며, 가슴 깊이 사과드립니다.

아버님, 어머님께서 질의해 주신 많은 질문에 대해 저희도 그 취지를 공감하고, 어떻게든 성심껏 답을 드려야 한다는 생각을 모두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까운 이번 일과 관련 해 사건 발생의 경위, 사망 원인, 사건 발생 직후 병원측의 조치 등에 대해 질병관리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조사 중에 있고, 경찰에서는 수사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병원측에서는 모든 기관의 조사와 수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고, 모든 것을 한 점 숨김없이 사실대로 조사받겠다는 방침으로 관련자들을 조사에 임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병원장을 비롯한 많은 의사, 간호사들이 조사 기관의 조사에 오늘 이 시간도 지속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하루 빨리 원인이 밝혀지기를 함께 바라고 있습니다.

아버님, 어머님께서 친히 질문하신 내용 대부분은 그 과정에서 상세히 조사될 것입니다. 병원측에서도 자체 조사를 하였지만 더욱 정확한 내용은 관계 당국의 조사 결과에서 밝혀질 것이므로 저희가 개별적으로 답변 드리기 보다는 관계 당국의 공식적인 조사 결과를 좀 더 기다려 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아버님, 어머님께서 이루 형언할 수 없는 아픔을 느끼고 계시리라는 점을 알기에 한시바삐 사고 경위와 원인, 책임 소재 등을 규명해 드려야 한다는 책임감과 중압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버님, 어머님의 아픔과 고통에 대해 저희가 그 중 수백, 수천분의 일도 상상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병원장을 비롯한 많은 의사, 간호사들은 최대한 그 아픔을 함께하려 매 시간 노력하고 있습니다.

공적인 기관의 조사결과를 기다릴 의무가 병원측에 있어서, 저희도 한시바삐 그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최대한 협조하고 있음 또한 이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언제든 연락 주시면 모두가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아버님, 어머님의 이야기를 듣겠습니다. 같이 아픔을 나누기 위한 모든 것을 하겠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희와 함께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기를 감히 바라오며, 다시 한번 머리 조아려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7. 12. 28. 이대목동병원 병원장 올림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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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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