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보합
[뉴스핌=김지유 기자] 기준금리 인상과 겨울철 이사비수기에 따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방은 신규 공급물량이 많거나 지역경제가 침체된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세가 이어졌다.
전국적으로는 아파트 매매가격이 보합(0.00%)했다.
1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으로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보합(0.00%), 전세가격은 0.05% 하락했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서울은 0.17% 상승했다. 경기는 0.01% 상승, 인천은 보합(0.00%)했다.
<자료=한국감정원> |
서울 강북권(0.09%) 가운데 성동구는 재개발사업이 완료된 지역을 위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광진구는 역세권 주변에 있는 신축아파트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올랐지만 전반적으로 겨울 비수기로 인해 상승폭이 축소됐다.
강남권(0.24%) 가운데 양천구는 목동신시가지 지구단위계획 용역결과 발표 연기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방 아파트 매매가격은 하락(-0.05%)했다.
대전, 대구, 전남은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반면 경상권과 충청권은 하락세가 이어졌다.
제주는 비아파트 공급과 미분양, 재건축사업 추진 지연 및 노후화로 인해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 전환됐다.
세종은 기준금리 인상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되며 상승에서 보합전환됐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5% 하락했다. 수도권 전세가격은 0.05% 하락, 서울은 0.03% 올랐다. 지방은 0.05% 하락했다.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