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여야, 마라톤회동 끝 예산안 극적 타결…'준예산' 피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소득세 '5억 초과' 40%→42%, '3억 초과' 38%→40%
법인세 3000억 이상 22%→25%…한국당 합의 유보
내일 오전 11시 본회의 열고 예산안 처리 예정

[뉴스핌=조세훈 기자] 여야는 4일 새해 예산안 협상을 전격 타결했다. 핵심쟁점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않던 여야가 마라톤 회동 끝에 서로 한발씩 양보하는 운용의 묘를 보인 결과다. 일부 쟁점에 유보입장을 보인 자유한국당의 최종 의총결과가 남은 상태지만 사상 초유의 준예산 편성은 막은 것으로 보인다.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우원식 원내대표 방에서 진행되는 2018예산안 관련 원내대표 회동에서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취재진 앞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정우택 자유한국당·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부터 국회에서 마라톤 회동을 진행한 끝에 오후 4시 50분쯤 예산안 관련 잠정 합의문을 발표했다.

여야가 합의한 내용은 ▲일자리 안정자금 2조9707억원, 직접지원 방식에서 간접지원 방식으로 전환 ▲누리과정 예산 2조586억원, 2019년 예산 18년 규모 초과 불가 ▲아동수당 소득기준 90%이하 0~5세 아동 대상으로 내년 9월부터 월 10만원 지급 ▲기초연금 내년 9월부터 25만원으로 인상 ▲소득세 정부안 유지 ▲법인세 최고세율 25% 적용 과세표준 3000억원 이상으로 조정 ▲공무원 인력 증원 규모 9475명 ▲남북협력기금과 건강보험 재정 예산 각각 400억원, 2200억원 감액 등이다.

다만 한국당은 법인세 인상과 공무원 증원에 대해 '유보' 의견을 냈으며 이날 저녁 의원총회에서 최종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마라톤 협상 끝 타결은 여야 3당이 협치 정신을 살려 서로 양보한 결과다. 공무원 증원에 대해 민주당은 원안에서 1500명을 감원한 1만500명 증원안을 냈지만 한국당(7000명), 국민의당(8000~9000명)은 이에 반대했다. 그러나 이날 회동에서 서로 한발짝씩 물러나 9475명으로 타협안을 만들어냈다.

최저임금 관련 일자리 안정자금 역시 정부 원안인 2조9700억원 수준으로 합의했지만 지원방식을 직접지원에서 근로장려세제 확대·사회보험료 지급연계 등 간접지원 방식으로 전환하는 데 합의했다.

이견이 적었던 소득세는 정부 원안인 소득세 과표 3억~5억원 구간 38%에서 40%로 인상, 과표 5억원 초과 구간 세율 40%에서 42%로 높이는 데 의견을 모았다.

법인세는 더불어민주당이 애초 주장한 과표 구간 2000억원 초과 기업 세율 3%p(포인트) 인상(22%→25%)에서 과표 구간만 1000억원 올린 3000억으로 조율하는 데 합의를 봤다.

기초연금은 기초연금 인상 폭을 10만원에서 5만원으로 낮추고 시행시기를 지방선거 이후인 9월에 하기로 했다. 또 아동수당은 소득기준 90%이하 만5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10만원 지급하기로 했다. 선별적 복지를 주장해온 한국당의 의견을 일부 수용한 결과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새해 예산안 합의문 발표에 대해 "2018년도 예산안이 헌법이 정한 법정 시한을 지키지 못해 국민들께 송구하다"며 "여러 가지 쟁점 사항이 있었음에도 여야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그리고 예결위 관계자 분들이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합의를 이룬 것을 평가한다"고 밝혔다.

여야3당은 합의 이후 각각 의원총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5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사진
고유가 피해지원금 27일부터 지급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신청은 27일 오전 9시부터 5월 8일 오후 6시까지 약 2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며, 지원금은 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55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45만원이다. 비수도권 및 인구감소지역 거주자는 1인당 5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신청 첫 주(27~30일)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특히 5월 1일 근로자의 날 휴무에 따라 이달 30일에는 끝자리 4·9뿐 아니라 5·0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24시간 가능하며(마감일은 오후 6시까지), 오프라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은행 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다. 1차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2차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는 국민콜110, 전담 콜센터(1670-2626), 지방자치단체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중동 전쟁이 촉발한 고유가·고환율·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께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숨통을 틔워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정부는 국민께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불편함 없이 신청·지급받아 사용하실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사진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DB] peoplekim@newspim.com 2026-04-26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