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대표 2명, 임원 승진 57명 등 81명 규모
그룹 미래준비 및 핵심경쟁력 강화에 중점
[뉴스핌=이에라 기자] 신세계그룹은 내달 1일자로 신임 대표이사 2명을 포함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승진자 57명, 업무 위촉변경 24명 등 총 81명 규모로, 지난해(승진 52명) 보다 인사폭이 크다.
신세계건설 레저부문 대표이사에 이마트 경영지원본부장 양춘만 부사장, 신세계조선호텔 대표이사에 신세계조선호텔 지원총괄 이용호 부사장보가 각각 내정됐다.
신세계건설 레저부문 양춘만 신임 대표이사, 신세계조선호텔 이용호 신임 대표이사<사진=신세계> |
신세계 조창현 부사장보와 e커머스총괄 최우정 부사장보는 부사장 승진자에 이름을 올렸다.
부사장보 승진자로는 전략실 이주희 상무, 신세계 손문국 상무, 이마트 김홍극 상무가 이름을 올렸다. 신세계건설 문길남 상무,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정철욱 상무도 각각 부사장보로 승진했다.
신세계와 이마트 상품본부장인 손문국 상무와 김홍극 상무는 각각 부사장보로 발탁됐다. 상품경쟁력 강화를 위한 결정이다.
일부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서는 외부인사를 과감히 영입해 사업역량을 키우는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조직의 경우, 전반적으로 큰 폭의 변동없이 조직을 안정적으로 가져가면서,전문점 사업, 상품경쟁력, 고객서비스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관계사 내 사회적책임(CSR) 관련 기능을 대표 직속 조직으로 편제했다. 그룹 경영철학인 바른경영과 CSR실천에 힘을 싣도록 하였다.
이번 임원인사는 그룹의 미래준비와 핵심경쟁력 강화라는 큰 틀 안에서 철저히 능력주의 인사를 단행했다.
개인의 능력과 경쟁력에 중점을 두고 우수인재를 과감히 발탁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신세계그룹은 “도전적이고 역동적으로 사업의 핵심경쟁력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최적임자를 엄선하였으며, 앞으로도 연공서열을 탈피, 철저히 능력과 성과주의 인사를 계속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