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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켄·레오·엔, 뮤지컬 맹활약…'더 라스트 키스·타이타닉' 흥행 이끈다

기사입력 : 2017년11월16일 09:20

최종수정 : 2017년11월16일 09:20

[뉴스핌=양진영 기자] 빅스 켄, 레오, 엔이 뮤지컬에서 맹활약 중이다.

빅스 엔, 레오, 켄은 최근 뮤지컬 업계에서 연기력, 흥행력을 두루 지닌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모두 그룹 내에서 노래를 책임지는 보컬 멤버로서 안정된 가창력을 지닌데다, 특히 출연 회차마다 매진 기록을 내 뮤지컬계에서도 주목하는 흥행 티켓돌로 통한다.

엔은 데뷔 전 뮤지컬 ‘광화문 연가’ 무대에 오르며 경험을 쌓았으며 여러 편의 드라마를 거친 뒤 올해 초 ‘인 더 하이츠’에 서며 오랜만에 다시 뮤지컬 배우로 관객과 만났다. 최근에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뮤지컬 ‘인터뷰’에 연이어 캐스팅 돼 해리성정체장애를 가진 싱클레어 고든 역을 맡아 복잡 미묘한 심리 연기까지 도전해 호평 받았다.

빅스 레오도 뮤지컬 배우로서 급성장세를 보이며 흥행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마타하리’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더니 ‘몬테크리스토’에 연속 발탁되며 극의 핵심인물인 알버트 역으로 활약했다. 이후 재차 ‘마타하리’ 아르망 역에 발탁되는가 하면 오는 12월 15일부터 내년 3월 11일까지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대형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에 주연배우로 연속 출연을 확정했다.

최근 대형 뮤지컬 ‘타이타닉’의 첫 공연을 마친 빅스 켄도 떠오르는 흥행 블루칩으로 통한다. 극중에서 사랑하는 약혼녀를 둔 로맨틱한 화부 프레드릭 바렛 역으로 안정된 연기력과 뛰어난 가창력을 뽐내고 있다. 지난 2015년 ‘체스’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 데 이후 ‘신데렐라’,‘꽃보다 남자 The Musical’, ‘햄릿’ 그리고 ‘타이타닉’까지 3작품 연속 주연으로 쉴 새 없는 대세 행보 중이다.

한편 빅스는 성시경, 장혜진, 강지환, 정소민, 김선영, 박정아, 구구단 등이 소속된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대표 황세준)의 보이 그룹으로 가수, 연기자, 뮤지컬 배우 등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사진=신스웨이브(엔), EMK뮤지컬컴퍼니(레오), 오디컴퍼니(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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