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우리은행 파장에 불똥…케이뱅크, 유상증자 난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차기 행장에 따라 자본금 확충 힘들어질 가능성도

[뉴스핌=강필성 기자] 연내 마무리하려했던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의 유상증자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 채용비리 의혹으로 우리은행장이 공석이 되면서 차질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우리은행은 KT 다음으로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한 케이뱅크의 2대주주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현재 우리은행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실무자들과 접촉은 꾸준히 하고 있지만 행장 공백이 유상증자에 미칠 영향이 적지 않다.

우리은행은 연내 예정했던 주요 현안 대부분을 연기한 상황이다. 예금보험공사의 우리은행 잔여지분 매각, 지주회사 전환 등의 사업도 모두 중단됐다. 검찰의 수사도 부담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7일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 검찰의 전방위 압수수색을 받았다.

은행권 관계자는 “우리은행의 부행장급의 임기가 대부분 연말이라 차기 행장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우리은행의 분위기가 크게 달라질 것”이라며 “현재 우리은행의 모든 관심사는 차기 행장 선출에 맞춰지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 종로구 광화문의 한 광고판에 케이뱅크의 광고물이 부착되어 있다. <사진=뉴시스>

이런 상황에 가장 속이 타는 것은 케이뱅크다. 케이뱅크는 지난 9월 1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어렵게 마무리하며 연내 1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예고했다. 10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서 8개 주주사의 실권주가 발생하고 이를 인수하기 위해 MDM이라는 제3의 주주를 새로 영입해야했다. 이후에도 채워지지 않은 132억원은 종류주(무의결권 전환주)로 추가 발행해야했다.

우리은행은 이 과정에서 KT 다음으로 많은 지분을 받아갔다. 우리은행은 지난 9월 유상증자 과정에서 보통주 160만주와 종류주 134만주를 배정받았다. 케이뱅크 입장에서는 은산분리 규정으로 인해 지분 확보에 제한이 있는 KT보다는 우리은행의 지분참여에 대한 기대가 높을 수밖에 없다.

결국 우리은행의 적극적 참여 없이 순조로운 유상증자가 어렵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아직 BIS자기자본비율에 여유가 있어 오는 12월까지 꼭 유상증자를 마무리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우리은행장이 공석이더라도 유상증자 자체는 잘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금융권 일각에서는 차기 우리은행장이 누가 되느냐에 따른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는 우려도 나온다.

우리은행과 케이뱅크는 지난달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가장 많이 거론 된 곳 중 하나다. 케이뱅크 설립 및 출자 과정에서 ‘특혜성 승인’을 받았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 금융당국에서도 이 과정이 일부 부적절했다고 인정했다.

만약 새로운 은행장이 케이뱅크 유상증자에 미온적일 경우 케이뱅크의 자본조달 자체가 난항을 겪을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다. 특히 금융권에서는 차기 은행장에 정부의 입김을 받은 외부 인사가 선출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 분위기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본선 레이스 돌입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가 올해 4회를 맞아 본격적인 본선 레이스에 돌입한다.  2026 히든스테이지 1차 합격자.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TV 유튜브 촬영은 8일부터 시작된다. 여의도 뉴스핌 본사에서 진행되는 첫 녹화는 12일까지 이어지며, 이후 녹화가 계속 이어진다. 본선 진출 20팀의 경연 영상은 오는 6월 26일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이번 대회에는 총 300여 팀이 지원하여 예심부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지원자 연령대는 10대부터 고루 분포했다. 예선은 창작력(40%)·대중성(30%)·실연 역량(20%)·지원 성실도(10%) 기준으로 심사됐다. SNS 기반 인디 아티스트부터 드라마 OST 작사·작곡 경험자, 유재하 음악 경연 수상자, 지상파 오디션 출신까지 실력파들이 대거 지원했다.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으로 구성됐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신직선(36)은 제2회 본선 경험을 가진 재도전자로, 혼성 팀 Che!vee(28) 역시 제3회 본선 출신으로 재도전에 나서 눈길을 끈다. 지난해 열린 제3회 히든스테이지 톱10 결선 진출자 유튜브 동영상.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26)·블낫블(23)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23)·Che!vee(28)가 참가한다. 26일 첫 공개 이후 경연 영상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순차 공개되며, 8월 28일 마지막 영상이 업로드된다. 이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6-08 10:11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