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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트럼프 만찬주 '풍정사계 춘' 품절 사태

기사입력 : 2017년11월07일 19:01

최종수정 : 2017년11월08일 08:56

쿠팡서 전 제품 동나..자사 홈페이지서도 일부만 판매중
농업회사법인 화양 제조 15도 청주..2017 주류대상 영예

[뉴스핌=박효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찬에서 공식 만찬주로 채택된 ‘풍정사계 춘’이 품절사태를 빚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이커머스 업체 중 유일하게 풍정사계 제품을 판매 중인 쿠팡에서는 현재 전 제품이 품절 된 상태다. 화양의 자사 쇼핑몰에서는 일부 제품만이 판매 중이다.

화양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주문이 폭주해 풍정사계 춘하추동 4종 중 춘과 동(42도)만 구매 가능하다"면서 "품절된 추, 하, 동 등 제품은 12월 초부터 판매 가능하다"고 밝혔다.

풍정사계 춘은 농업회사법인인 화양이 제조하는 청주로, 이날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 만찬 행사의 만찬주로 선택됐다.

이 술은 2016년 대한민국 우리술품평회 최우상에 이어 2017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대상을 수상한 전통주(도수 15도)다. 국내산 쌀과 직접 디딘 전통누룩(향온곡)으로 빚어 인공 첨가물이 가미되지 않았고 100일 이상 숙성해 숙취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풍정사계’는 춘 외에도 하(과하주), 추(탁주), 동(증류식 소주 25도, 42도) 등 4개 제품으로 구성됐다. 이 중 만찬주인 풍정사계 ‘춘’은 와인과 같은 과실향의 복합미가 특징이다.

농업회사법인 화양은 지난 3일 청와대 관계자로부터 만찬주 선정소식을 전해 듣고 ‘춘’ 40병을 청와대로 납품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찬에서 공식 만찬주로 채택된 ‘풍정사계 춘’이 품절사태를 빚고 있다. 사진은 쿠팡에서 판매중인 풍정사계 전 제품이 품절된 모습.<사진=쿠팡 홈페이지 캡처>

 

한편 이날 청와대는 만찬주를 비롯해 만찬 테이블에 오를 메뉴도 공개했다. 만찬 메뉴로는 크게 옥수수죽을 올린 구황작물 소반, 동국장 맑은국을 곁들인 거제도 가자미구이, 360년 씨간장으로 만든 소스의 한우 갈비구이와 독도 새우 잡채를 올린 송이돌솥밥 반상, 산딸기 바닐라 소스를 곁들인 트리플 초콜릿 케이크와 감을 올린 수정과 그라니타 등 4종류로 구성됐다.

[뉴스핌 Newspim] 박효주 기자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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