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라이프

속보

더보기

친구들과 여행떠날 때 5가지 이상 vs. 현실

기사입력 : 2017년11월02일 16:29

최종수정 : 2017년11월02일 16:29

[뉴스핌=최원진 기자] 친구들과 단체로 여행 떠나신 적 있으신가요? 함께 여행 계획을 짜고, 숙소를 잡고, 차를 빌려 국내 곳곳을 드라이브하다 보면 일상 속 스트레스가 뻥 뚫리죠.

그러나 여행이 항상 순조롭게 진행되진 않습니다. 종종 예상치 못한 문제들이 발생하곤 하는데요. 친구들과 여행 중 일어날 수 있는 일 5가지를 모아봤습니다.

1. 값싸고 맛있는 지역 음식? NO 

친구들과 바닷바람도 쐴 겸 맛있는 해산물을 잔뜩 먹으러 출발한 여행. 공기 좋고 경치 좋은 곳에서 다양한 해산물을 싼 가격에 많이 먹고 올 기대에 부풀었던 당신. 막상 가보면 서울 시내보다 비싼 가격에 맛도 그저 그랬던 경험 있으시죠? 회를 먹으러 서해안, 한정식 먹으러 전주, 메밀전과 닭갈비를 먹으러 춘천을 가보지만 생각보다 비싼 가격과 만족스럽지 않은 맛에 당황할 수 있습니다.

2. 신나게 음악 들으며 드라이브? NO

당신과 친구들은 가평에 1박 2일 놀러 떠납니다. 아침 일찍부터 모여 차 안에서 신나는 음악을 틀고 떠나는데요. 생각했던 모습은 가평까지 수다 떨고 음악을 들으며 즐거운 여행길이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뒷좌석에서 한 사람이 자기 시작하면 졸음은 전파되고 조수석에 탄 사람도 결국 잠자리에 드는데요. 운전자만 네비게이션에 의지해 쓸쓸히 목적지로 향합니다.

3. 여행 마치고 정산? NO

"여행 마치고 정산하자" 좋은 아이디어일까요? 한 사람이 처음부터 끝까지 다 계산하면 몰라도 이 사람, 저 사람 결제하다 보면 정산할 때 머리 아픕니다. 영수증도 잃어버릴 수 있고요. 특히 정산 후 제때 입금하지 않는 친구가 있다면 즐거웠던 여행의 추억도 기분 나쁜 기억이 될 수 있습니다.

4. "우리 여기 갔다가 맛집 가자" NO

여행 며칠 전부터 가야 할 관광 명소, 먹어야 할 음식, 각종 정보를 메모하고 온 당신. 막상 들려야 할 명소나 맛집을 가면 줄이 너무 길어 못 가는 경우가 생깁니다. 또한, 일행 중 아픈 사람이나 부상자가 생기면 계획했던 레포츠 체험은 물거품이 되는 경우도 허다하죠.

5. "예쁜 사진 많이 찍어야지" NO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멋지게 담으려 챙긴 DSLR 카메라. 멋진 풍경을 뒤로 찍은 단체사진부 터 소소한 셀카까지 찍은 사진은 100장이 넘지만, 결과물은 대부분 흔들리거나 못난 사진이지 않나요? 그럴 때 드는 생각은 '왜 무겁게 카메라를 들고 왔지? 그냥 휴대폰으로 찍을걸'일 겁니다.

단체 여행을 떠나면 계획이 틀어지는 일이 빈번히 일어납니다. 하지만 틀어진 계획도 친구들과 함께라면 즐거운 여행이 되지 않을까요? 여행은 장소보다 누구와 함께 있느냐가 중요하니까요.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출처(게티이미지뱅크)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