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청년들 힘내세요”..KT&G, 취업캠프·창업교육 '활발'

기사입력 : 2017년10월30일 16:37

최종수정 : 2017년10월31일 09:17

상상나침반 '상상커리어캠프’, ‘상상옷장’ 등 청년 취업지원 앞장

KT&G(사장 백복인)가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과 창업교육 등 활발한 청년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KT&G는 청년 취업지원을 위해 ‘상상커리어캠프’, ‘상상나침반캠프’, ‘상상옷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8월 KT&G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KT&G 상상커리어캠프 6기’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사진=KT&G>

KT&G는 취업준비생들이 진로 선택에 어려움을 겪을 뿐만 아니라 역량강화를 위한 준비에 경제적 부담을 느낀다는 점에 착안, 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대학생들의 취업 관련 역량을 진단하고 개별적으로 피드백을 제공하는 ‘상상커리어캠프’를 운영 중이다.

3박4일간의 합숙 형태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맞춤형 취업 컨설팅이라는 취지에 맞게 개인별 역량 진단과 멘토링을 제공한다.

지난 2014년 8월에 시작된 이후 대학생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취업의 방향성을 갖지 못한 저학년 대학생들에게는 ‘상상나침반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해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체적인 취업목표를 세우도록 돕고 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합숙 세미나를 통해 자기 분석과 진로 측정, 직무 탐색, 진로 로드맵 설정 등의 과정을 거치며 향후 진로 설정에 도움을 받는다.

KT&G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큰 호응을 얻는 것은 ‘상상옷장’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취업면접을 앞두고 값비싼 정장을 준비해야 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것이다. 2015년 9월부터 정장과 셔츠, 구두 등을 구직 청년들에게 무료로 대여해주고 있다. ‘상상옷장’은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인 ‘상상펀드’를 활용해 마련되며, 전국 12개 대학에서 운영 중이다.

KT&G는 차별화 프로그램들로 청년 취업지원에 앞장 설뿐만 아니라, 그동안 ‘국방 Startup 챌린지’를 통해 전역 예정 장병들에게 창업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청년 창업지원에도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10월16일에는 KT&G의 청년창업 지원 사업인 ‘상상 스타트업 캠프’를 본격 시행하며 예비 청년창업가 대상 입문캠프를 진행했다. 10대 1의 경쟁률을 통해 선발된 1기 예비 청년창업가 45명은 KT&G 상상마당 홍대에서 내년 초까지 14주간의 창업 전문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전 과정은 사회공헌 차원에서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진행된 사전 입문 캠프에서는 45명의 예비 창업가들이 창업 방법론 교육 및 실전 모의투자, 코치들과의 교류 등을 통해 전체 프로그램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10월18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 14주간의 교육 프로그램은 전・현직 창업가들의 팀별 전담 코칭과 분야별 전문 멘토링, 실전 사회혁신 스타트업 업무 시스템 제공 등으로 구성된다. 우수팀에게는 팀별 최대 3000만원의 초기 사업비용 지원과 함께 해외 벤치마킹 기회, 사무실 입주비 등이 제공된다.

KT&G는 ‘상상 스타트업 캠프’를 시작으로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돕는 ‘소셜벤처’ 분야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국가적 과제인 청년실업 문제 해소를 위해 내년까지 30억 규모의 청년창업 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이를 위해 KT&G는 지난 9월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대표상임이사, 김정헌 언더독스 대표 등이 참석해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KT&G 관계자는 “회사는 그동안 청년지원 사업으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창업지원에 있어서도 차별화되고 실질적인 도움되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창업취업준비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청년 실업난 극복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시행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료 = KT&G 제공>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