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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회에 화답 중국증시 상하이지수 26일 오전 3410포인트 넘어

기사입력 : 2017년10월26일 11:19

최종수정 : 2017년10월26일 14:00

지수 3410선 돌파 2015년말 이후 2년만

[뉴스핌=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19차 당대회와 19기 1중전회가 끝난 직후 중국 증시가 장기간 공방을 치러온 3400고지를 훌쩍 넘어섰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1시) 무렵 3410포인트를 돌파했다. 상하이지수가 3410포인드대를 넘은 것은 2015년말 이래 거의 2년만이다.   

한편 대표적인 우량주이면서 외국기관 선호주이기도 한 상하이증시의 귀주모태(구이저우마오타이)는 같은 시각 8%가 넘게 폭등하면서 주당 610위안을 기록, 사상처음 600위안대에 넘어섰다. 귀주모태는 중국 3000여개 A주가운데 최고가 주식이다.  

이날 주가 급등으로 귀주모태의 시가총액은 단번에 7600억위안대를 돌파했으며 전통 공룡기업인 중국석화의 총시가를 뛰어넘어 전체 A주중 시총기준으로 9위안에 진입했다. 귀주모태 주가는 올해만 총시가에서 3000억위안 넘게 불어났다.

중국 국부펀드 자금운영사격인 중진(中金)은 귀주모태의 주가 급등에 대해 3분기 영업수익이 116% 급증하는 등 실적 호조에 따른 것이라고 밝히고, 목표 가격을 845위안 까지 높여잡았다.  팡정증권과 신완홍위안 증권등 주요 증권사들도 일제히 귀주모태 주가 앞날을 밝게 침지면서 추가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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