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스타트업 양성소 삼성전자, 역대 최다 C랩 '창업 지원'

기사입력 : 2017년10월26일 11:15

최종수정 : 2017년10월26일 11:15

VR/AR, 헬스케어, SNS 등 7개 과제 스핀오프 창업

[뉴스핌=최유리 기자] 삼성전자는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이 역대 최다인 7개 우수 과제의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독립하는 기업들은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미래 기술부터 헬스케어, 소셜∙커머스 플랫폼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IT 기술과 접목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창업하는 7개 과제는 ▲VR·AR을 통해 원격 가상 데스크탑을 구현하고 제어하는 솔루션 '하이퍼리티' ▲착용자의 표정이나 입모양, 눈동자 위치를 인식해 VR을 조작하는 '링크페이스' ▲노안 사용자들이 더 편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시력 보정 솔루션 '픽셀로' ▲개인 휴대용 미세먼지 제거 공기청정기 '블루필' ▲스마트폰 발광다이오드(LED)∙카메라를 이용한 초저가 혈당측정 솔루션 '원드롭' ▲스마트폰을 이용한 발 측정, 신발 매칭 서비스 '디파인드' ▲실구매 빅데이터 기반 소셜 커머스 플랫폼 '소프트런치' 등이다.

7개 과제는 지난 7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사내외 전문가들로부터 창업에 필요한 실무 교육을 받아 왔다.

삼성전자 외에 관계사 직원들까지 참여하는 개방형 '오픈 C랩' 과제의 첫 스핀오프 사례도 나왔다. '소프트런치'는 2016년 관계사 연합 해커톤을 통해 발굴된 과제로, 삼성전자와 삼성증권 직원이 함께 참여했다.

C랩은 삼성전자가 2012년 말 도입한 사내벤처 프로그램이다. 1년간 과제를 진행하고 사업화 결정이 난 과제들은 스타트업으로 독립해 창업하고 있다.

삼성전자 C랩을 통해 창업에 나서는 7개 과제 참여 임직원들이 한데 모여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