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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변명·카톡…신입사원 평판 까먹는 행동 8가지

기사입력 : 2017년10월26일 11:30

최종수정 : 2017년10월26일 11:30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뉴스핌=김세혁 기자] 뭐든 어색하고 낯설기만 한 신입사원들의 회사생활. 빨리 적응해 전력에 도움이 되고 싶지만 의욕만 앞서 실수를 저지르기 일쑤다.

사실 신입사원에게 업무능력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태도다. 일본 리서치회사 DNM은 최근 신입사원을 바라보는 회사 선배들의 시선에 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신입사원이 해서는 안될 어처구니없는 실수·행동 랭킹'이 그것. 전국 20세 이상 성인남녀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손꼽힌 신입사원들의 행동양식 8가지를 소개한다.

1위. 말투(29.2%)
신입사원들이라고 무조건 상냥한 말투를 쓰라는 의미가 아니다. 뭔가 거슬리는 말투, 속을 알 수 없는 말투, 반항적인 말투 등이 마이너스 요인으로 지적됐다.

2위. 인사를 안 한다(22.2%)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인사는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을 담으면 그만.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하면 된다. 신입사원 중에서는 "아침에 했는데 점심 때도 인사해야 하냐"는 질문이 적잖게 나왔다. 이에 대한 선배들의 생각. "너보다 회사에 낮은 사람 없어. 아무나 마주치면 그냥 인사해."

3위. 무단결근 및 지각(21.1%)

<게티이미지뱅크>

말투, 인사와 더불어 상사들이 가장 주목하는 행동. 툭하면 늦거나 무단으로 결근하는 사람은 아무리 직급이 높아도 손가락질을 받기 마련이다. 새파란 신입이 늦으면 과연 주위에서 어떻게 생각할까. 

4위. 변명을 자주 한다(19.7%)
걸핏하면 변명을 늘어놓는 타입은 어디서든 환영받지 못한다. 실수를 인정하고 고개를 숙이는 편이 이기는 거다. 변명이 많은 후배가 신입으로 들어오면 선배들은 매우 피곤해진다.

5위. 어처구니없는 행동을 한다(16.5%)
주의를 주는 도중에 웃음을 터뜨린다던가, 보고서를 요구했을 때 한숨을 크게 쉬는 등 예의와 상식에 어긋나는 행동은 절대적인 마이너스 요인이다.

6위. 전화가 아니라 카카오톡으로 보고한다(13.9%)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요즘 세태가 그렇지만, 신입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직접 목소리로 의사를 전달하는 것보다 문자나 카톡으로 이야기하는 게 아무래도 편할 수밖에 없다. 다만, 이를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으로 보는 상사들도 꽤 된다는 점을 유의하자.

7위. 꾸벅꾸벅 존다(10.9%)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수면시간을 주거나 아예 수면실이 있는 회사가 많지만 아무래도 신입은 눈치가 보인다. 피곤한 건 동료, 선배들도 마찬가지. 신입이라면 꿋꿋하게 졸음을 참는 게 미덕 아닐까?  

8위. 회사 비품을 멋대로 쓴다(8.1)
자기 물건 아니라고 회사 비품을 낭비하는 신입사원도 꼴불견 리스트에 올랐다. 회사 비품을 상습적으로 집에 가져가는 사원들도 가끔 있는 모양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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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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