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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즈음에·그 여름 동물원·광화문 연가, 주크박스 뮤지컬이 뜨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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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랑나무>

[뉴스핌=양진영 기자] 유난히 쓸쓸함이 느껴지는 계절, 명품 주크박스 뮤지컬들이 관객들의 허전한 마음을 채울 준비를 마쳤다.

올 하반기, 유난히 주크박스 뮤지컬이 득세 중이다. 故김광석의 노래로 넘버를 엮어 만든 '서른 즈음에'부터 김광석과 동물원의 이야기를 담은 '그 여름 동물원', 작곡가 故이영훈의 명곡들을 만날 수 있는 '광화문 연가'가 무대에 오른다. 마치 김광석과 이영훈의 곡이 그렇듯, 주크박스 뮤지컬이 활발히 제작되고 꾸준히 사랑받는 비결은 의외로 단순하다. 

◆ '서른 즈음에'와 '그 여름 동물원'으로 소환되는 故김광석 명곡, '광화문 연가'도 출격

창작 뮤지컬 '서른 즈음에'가 올해의 첫 주크박스 뮤지컬로 지난 20일부터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공연 중이다. 이 작품은 故김광석의 히트곡 '서른 즈음에'의 제목을 붙이고, 강승원 작곡가의 명곡들로 넘버를 채운 뒤 현실감 있는 스토리를 입혔다. 2017년, 팍팍한 삶의 무게를 견디는 중년 현식과 1997년, 꿈과 사랑을 찾는 청년 현식의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은 '서른 즈음의' 지난 날을 돌아보고 '나는 잘 살고 있는가'라는 질문과 마주하게 된다. 산들(B1A4), 백형훈, 이정열, 조순창, 유주혜, 케이(김지연_러블리즈)가 캐스트로 출연 중이다.

좌부터 아래로: 안재욱, 이건명, 이경준, 정성화, 차지연, 허도영, 김성규, 박강현, 이연경, 임강희, 홍은주, 린지, 유미, 이하나 <사진제공=배우 및 소속사>

고(故)김광석과 그룹 동물원 멤버들의 청춘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 시즌3이 11월 7일 개막한다. 이 작품에서는 '동물원'의 그 친구, 창기, 기영, 준열, 경찬의 음악과 젊은 날의 추억들을 노래할 예정이다. 이세준, 윤희석, 임진웅, 병헌, 최신권, 최성욱, 방재호, 류하가 출연하며 박경찬 연출은 지난 시즌 '그리움'에 이어 이번에는 떠난 사람과, 그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회복'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11월 7일부터 2018년 1월 7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

또 하나의 주크박스 뮤지컬 '광화문 연가'도 올 겨울 뮤지컬 무대를 찾아온다. ‘사랑이 지나가면’, ‘붉은 노을’, ‘옛사랑’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작곡가 故이영훈의 노래를 담는다. 명곡 ‘광화문 연가’, ‘옛사랑’, ‘붉은 노을’ 등 약 20여 곡이 진정한 '귀호강'과 더불어 포근한 겨울 감성을 고스란히 자극할 예정. 안재욱, 이건명, 이경준, 정성화, 차지연, 허도영, 김성규 등 출연, 오는 12월 15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 

◆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는 '주크박스' 열풍, 복고 열풍과 맞닿은 흥행 공식?

특히나 하반기에 '추억의 노래'를 전면에 내세운 비슷한 포맷의 뮤지컬들이 다수 등장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제작사마다 저마다의 사정은 있겠으나 역동적이고 밝은 극에 비해 서정적인 멜로디와 시적인 가사들로 무장한 명곡은 가을, 겨울에 사랑받게 마련. 한 뮤지컬 업계 관계자는 "이미 사랑받는 명곡들을 넘버로 쓰는 만큼 흥행성은 어느 정도 보장된다. 그래도 하반기 라인업으로 더 적절할 수밖에 없다. 같은 곡도 발매 계절에 따라 흥행 여부가 달라지는 만큼, 뮤지컬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사진=샘컴퍼니>

'그 여름 동물원'의 박경찬 연출은 주크박스 뮤지컬의 득세를 두고 "1년 전 기사들을 찾아보니까 과거를 회상한다는 건 시국이 어려워서 그렇다더라. 예전엔 이랬는데, 좋았는데 하는 회귀 본능이 나오는 거다"라며 "과거를 추억하고, 사람들이 미담을 찾기 때문에 과거를 다루는 주크박스 뮤지컬이 인기가 많은 거라는 분석을 접했다"고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이어 박 연출은 '그 여름 동물원'을 두고 "우리 작품도 주크박스다. 회고하고 연주하고 동물원과 김광석의 이야기를 엮어내고 있다"면서도 "그래도 진정성에 있어서 다름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의 실제 이야기를 갖고 내용을 채웠다. 다른 뮤지컬은 노래만 사용하고 내용은 각색으로 다르게 간다. 우리는 있었던 일들을 기반으로 픽션과 논픽션을 버무려서 잘 보여드리려고 준비 중"이라고 차별화된 포인트를 짚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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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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