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덴마크·경리단길 등 50여곳 맛집" 현대百, 천호점 식품관 변신

기사입력 : 2017년10월19일 16:37

최종수정 : 2017년10월19일 16:37

지하 2층으로 식품관 통합..면적도 40% 늘려

[뉴스핌=이에라 기자] 현대백화점 천호점 식품관이 국내외 맛집 50여곳으로 중무장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0일 천호점 식품관을 리뉴얼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2개층으로 나눠져 있던 식품관을 지하 2층으로 통합했다.

면적도 40% 늘린 5300㎡(1600평) 규모로 꾸몄다.

스페인 마드리드 지역을 모티브로 실내를 구성했으며, 50여곳의 국내외 맛집을 대거 갖췄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차별화된 맛집으로 화제가 됐던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식품관의 장점도 한데 모았다"고 설명했다.

슈퍼마켓은 즉석 도정미 등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느린마을 방앗간’, ‘건강하게 말리다’라는 컨셉의 프리미엄 건어물 ‘Dried H’, 유명 맛집과 쉐프의 레시피를 활용한 미트델리 코너 ‘별미육찬’ 등 9개 코너로 구성됐다.

디저트 및 델리코너인 ‘푸드 스트리트’에는 50여 개 국내외 유명 브랜드가 입점한다.

덴마크의 프리미엄 착즙주스 브랜드 ‘조앤더주스’, 80년 전통 프랑스 이즈니 버터만을 사용하는 ‘이즈니 생메르’, 미쉐린 빕구르망에 선정된 칼국수 전문점 ‘황생가’, 수요 미식회에서 소개된 경리단길 티라미슈 맛집 ‘비스테카’, 양곱창을 주재료로 한 청담동 대표 맛집 ‘양마니’ 등이다.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식품관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기념 떡을 일별 1000명에게 무료 증정한다.

구매 고객 대상으로 장바구니와 냉장고 저장용기 등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21일에는 오케스트라 공연도 열리고 24일에는 팬텀보이스 오페라 콘서트가 진행된다.

소믈리에 초청 시음회(27일), 쉐프 미카엘 초청 사인회(28일), 클래식 3중주(28일) 등 문화 예술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현대백화점 천호점 식품관 <사진=현대백화점>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돌연 취소된 '2+2 통상협상' 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가 돌연 취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측이 한국 대표단에 '양해'의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이지만, 외교상 결례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미뤄야 했던 배경에는 한국 협상단을 길들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이메일로 미국 측으로부터 협의 취소를 통보 받았다. 이날 오전 구 부총리는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당시 인천공항 대기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오전 9시 30분께 언론에 공개했고, 구 부총리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9시 50분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회의가 취소가 된 배경에 대해 기재부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긴급한 일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측이 이메일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협상 관련 구체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과의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을, 여 본부장은 제이미스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만난다. 하지만 양국 경제·통상 수장이 구체적 이유 없이 협의를 돌연 취소한 배경으로 한미간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 아니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지만, 고위급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1000억달러(약137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보다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일본 사례를 참고해 짠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7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약속하고 미국과의 상호관세 15%부과에 합의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다만 한국 정부가 제시할 투자 규모에 미국 정부가 만족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일본 대표단과의 협상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대미 투자액을 상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투자액이 나온다. 애초 일본이 제시한 투자액 4000억달러는 펜으로 그어져 있고, 그 위에 5000억달러라는 숫자가 써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의 대미국 투자액은 5500억달러라고 공개했다. 협상액보다 500억 달러가 높아진 셈이다. 촉박한 협상 일정을 무기 삼아 미국이 비관세 영역도 손보려는 의도가 아니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025년 미국 무역대표부의 비관세 장벽 보고서(NTE)에서도 한국의 방산·통신·원전 분야를 지적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통신은 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라는 측면에서 구조 개선에 대한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24 18:42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