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비트코인, 위안화 반대로 가다 엔화 동조화 기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위안화 강세 전환에도 비트코인 고공행진
일본 정부 비트코인 활성화 정책에 엔화와 한 방향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17일 오후 3시45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선엽 기자]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시기마다 특정 국가의 화폐 가치와 연동(또는 역연동)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 위안화 가치와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년간 반대로 움직였다. 위안화는 약세인 반면 비트코인 가격은 지속적으로 올랐다. 전세계 비트코인 거래량의 절대량을 차지하는 중국인들이 달러 대신 비트코인을 사들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들어 위안화와 비트코인 가격의 역상관관계가 깨졌다. 위안화의 강세 전환, 중국정부의 규제 강화 등 때문이다. 대신 비트코인에 우호적인 일본 엔화와 비트코인 가격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의 메카가 중국에서 일본으로 이동한다고 분석한다.

2015년부터 2017년 초까지 비트코인 가격(그림 위)과 달러/위안 환율이다. 2014년 이후 잠잠하던 비트코인 가격은 2015년 중순 위안화 가격의 하락세(달러/위안 상승)와 맞물리며 가파른 상승세를 시작했다. 하지만 2017년 초부터 둘의 상관관계가 깨진 것으로 보인다.

가상화폐 정보업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17일 비트코인 한 개 가격은 5650달러, 우리 돈으로 약 640만원이다. 

지난달 초 중국이 ICO(Initial Coin Offering; 신규 코인 사장)를 불법으로 규정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기도 했으나 이달 들어 다시 가파르게 상승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이 지난 13일 “비트코인 사면 바보”라고 지적하는 등 월가 구루(Guru)들이 앞 다퉈 비트코인을 사기라며 몰아세웠다. 하지만 한중일 삼국을 중심으로 비트코인을 향한 구애는 식지않고 있다. 

특히 중국은 지난해 12월 기준 전 세계 비트코인 거래의 98%를 차지할 정도로 비트코인 시장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이는 2년 전부터 중국에서 외화유출이 급격히 발생하자 중국 정부가 위안화 가치의 추가 하락을 막기 위해 자본통제에 나선 것과 관련있다. 

달러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중국인들이 대거 비트코인을 사들였다. 위안화가 약해질 때마다 비트코인에 대한 투기적 수요는 강화됐다.

동시에 저렴한 전기료를 무기로 비트코인 채굴시장에 중국 개인과 사설 업체들이 뛰어들면서 비트코인 가격 흐름을 주도했다. 이에 지난해까지만 해도 비트코인 가격은 위안화 가치와 반대로 움직였다(위안화 약세-비트코인 강세). 

하지만 올해 들어 위안화와 비트코인, 둘의 역의 상관관계가 깨졌다. 위안화 가격이 안정세로 돌아섰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더 빠르게 상승했다. 중국에서 비트코인 거래가 급감했지만 한국과 일본 등에서 비트코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한 결과다.

특히 일본의 경우 비트코인에 대해 투기적 수요 뿐 아니라 결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일본 정부가 앞장서서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활성화 한 결과다. 일본 정부는 자금결제법을 개정해 전자화폐를 정식 지급결제 수단으로 인정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비트코인으로 대금결제가 가능한 점포가 한 곳도 없지만 일본은 4500개가 있다. 올해 말까지 20만개가 넘어설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일본 비트코인 점포에서는 앱투앱 결제를 통해 점포주와 고객간에 비트코인 실시간 결제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현금 인출이 가능한 비트코인 ATM도 도심에 여럿 있다.

한대훈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투자대상으로만 인식되던 비트코인은 최근 일본 내에서 정부의 관련 제도 정비로 인해 새로운 결제수단으로 빠르게 자리를 잡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엔화와 비트코인은 동반 강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일각에선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일본 엔화에 연동된다는 분석을 제기한다. 즉 올해를 기점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위안화가 아닌 엔화에 동조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특히 비트코인이 엔과 마찬가지로 안전자산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는 점은 이런 분석에 힘을 실어준다. 엔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 이상가는 안전자산으로 꼽히는데 글로벌 금융 리스크가 발발할 때 자금의 피난처로서 비트코인 역시 각광을 받으면서 둘의 상관관계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한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 역시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글로벌 이벤트가 발생했을 때 가격이 상승하며 안전자산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며 "엔과 같은 안전자산이기에 두 변수간의 상관관계는 높아지고 있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츠베레프, 첫 메이저 우승컵 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가 마침내 메이저 무관의 잔혹사를 끊어냈다. 세 차례 결승 좌절의 눈물을 흘렸던 그가 네 번째 도전 만에 생애 첫 그랜드슬램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츠베레프는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플라비오 코볼리(14위·이탈리아)와 4시간 16분의 혈투를 벌였다. 결과는 세트 스코어 3-2(6-1 4-6 6-4 6-7<5-7> 6-1) 완승이었다. 통산 125번째 메이저 본선 무대에서 거둔 결실이자 우승 상금 280만 유로(약 50억원)를 거머쥔 순간이었다. 메이저 우승 없이 가장 많은 승리를 쌓은 선수라는 꼬리표도 깨끗이 떼어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츠베레프가 7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코볼리를 물리치자 코트에 누워 감격해 하고 있다. 2026.6.8 psoq1337@newspim.com 그동안 롤랑가로스는 츠베레프에게 눈물과 상처의 무대였다. 2022년 라파엘 나달과의 준결승 당시 인대 7개 파열과 골절이라는 끔찍한 발목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다. 재기에 성공한 뒤에도 결승 문턱은 높았다. 2020년 US오픈, 2024년 프랑스오픈, 2025년 호주오픈에서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다. 특히 지난해 이곳 결승에서는 얀니크 신네르에게 풀세트 접전 끝에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기도 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츠베레프가 7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승리한 뒤 반려견들과 형 미샤 츠베레프(왼쪽), 아버지 알렉산더 츠베레프 시니어, 어머니 이리나 즈베레바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6.8 psoq1337@newspim.com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츠베레프가 7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롤랑 가로스 스태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6.8 psoq1337@newspim.com 츠베레프는 1세트를 6-1로 손쉽게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생애 첫 메이저 결승에 오른 코볼리의 반격에 2세트와 4세트를 내주며 승부는 마지막 5세트로 흘렀다. 과거의 트라우마가 덮쳐올 법한 위기였지만 츠베레프는 단단했다. 강력한 서브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코볼리의 서브 게임을 두 차례나 브레이크하며 흐름을 완벽히 지배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코볼리가 7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패한 뒤 시상식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6.8 psoq1337@newspim.com 돌풍을 일으킨 코볼리도 시상식에서 "누가 이 우승을 더 받을 자격이 있느냐고 묻는다면 언제나 당신이라고 답할 것"이라며 츠베레프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건넸다. 2014년 주니어 세계랭킹 1위, 2021년 도쿄 올림픽 금메달을 거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198cm의 거구는 큰 부상을 이겨내고 진정한 챔피언으로 우뚝 섰다. 츠베레프는 "크게 다친 적도 있고 힘든 시간도 보냈지만 결국 메이저 대회 챔피언이 됐다"며 롤랑가로스 한가운데서 포효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8 06: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